이제 주와 함께 죽고 주와 함께 영원히 살겠습니다

등록날짜 [ 2020-01-09 12:57:52 ]

침례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에 담겨 있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내 안에 이루는 일이다. 지난 12 14() 연세중앙교회 청·장년 202명이 윤석전 담임목사 집례로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을 고백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이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강압적인 엄마가 부드러워졌어요


두 아들 껴안고 눈물로 기도하면 더없이 기뻐

홍지희(76여전도회)


뇌전증을 앓았는데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도 어쩔 수 없이 독한 뇌전증 약을 먹어야 했다. 그 탓일까.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근육 발달이 부진했다. 밥을 먹이려고 앉혀 놓으면 옆으로 픽 쓰러졌다. 그럴 때마다 어미의 마음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다. 신체적으로 약한 아들을 정상적으로 키우려면 엄마가 강해져야 했다. 그렇게 나는 강압적인 엄마가 되어 갔다.


아들이 6세 되던 2년 전,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사십 년 지기 친구에게 전도받아서다. 솔직히 교회에 오고 싶지 않았지만, 연세중앙교회 유아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조이스쿨(어린이를 위한 태권도, 발레, 가베, 영어, 미술 무료 강의)’이 아들 치료에 좋을 것 같았다. 아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태권도, 발레 같은 활동을 하더니 1년쯤 지나자 무척 활발해졌다. 그동안 강압적인 엄마 그늘에서 소극적인 아이로 지내다 교회에 와서 성격까지 바뀐 것이다. 글씨도 못 쓰고 가위질도 어색했는데, 몸놀림이 한결 섬세해졌다. 요즘은 마음껏 펄쩍펄쩍 뛰논다.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아들을 억압적으로 키운 죄를 회개했다. 2부예배 시작하면서예수 결박 푸셨도다. 나의 결박 푸셨도다. 모든 결박 푸셨도다. 나는 자유해찬양을 하면서 회개의 눈물을 흘린다. 둘째 아들도 유아부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다. 요즘은 아이들에게 화를 안 내려고 노력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아이들을 꼭 껴안고 눈물로 기도하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확신이 생긴다. ‘내가 이렇게 바뀌다니. 아 하나님이 하셨구나깨닫게 된다. 최근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간증하며 지인을 전도했다. 남편도 예수 믿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이젠 성경 읽을 때 평안이 넘쳐요

 

지옥 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애타는 사랑 느껴져

신원미(87여전도회)


감성이 메마른 편인데 예수님을 떠올리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일 년 전에 연세중앙교회에 오면서부터 생긴 변화다. “어서 죄를 회개해!” “그렇게 살다 영혼의 때에 어쩌려고 그래?”


마치 자식 잘못될까 봐 노심초사 눈물로 호소하는 어머니처럼, 담임목사님께서 애타게 설교하시니 감정 표현이 무딘 나 같은 자도 예수님의 십자가 피 공로를 체험해 눈물을 왈칵 쏟게 된다.


예전엔 성경을 읽어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하라혹은하지 말라로 점철된 말씀이 부담스러웠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 벌이나 저주를 받을까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목적을 제대로 알게 되니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다. 율법은 죄를 발견케 해서 죄인임을 깨달은 인간을 예수께로 안내하는 것이다. 결국 율법은제발 지옥만은 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애타는 사랑의 표시다. 요즘은 성경을 읽으면서 율법 속에서 죄를 깨닫고, 예수님의 십자가 피 공로를 붙들고 회개할 때마다 기쁨이 넘친다.


침례를 앞두고 담임목사님의 저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를 읽었다. “침례받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루려다 순교한 분들을 소개한 부분을 읽으면서 아직도 주를 위해 죽도록 살지 못하는 내 초라한 모습을 발견했다. 그저 눈물만 흘렀다.


주를 위해 죽을 기회가 내게 주어진다면? 아직도 고개가 가로저어졌다. 비록 아직 내게 믿음의 용기가 부족하지만, 침례 받을 때 주님께 진심 어린 신앙 고백을 했다. “주님의 죽으심과 사심에 연합한 자로 살겠습니다.” 너무 부족한 사람이지만,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경험했기에 신앙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도해 주실 때마다 영적인 회복 느껴

 

가족 구원을 위해 더욱 기도를 소망

성신헌(37남전도회)


온수동으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집 근처 어딘가에서 찬송가 소리가 들려왔다. 우렁차면서도 은혜로운 남성들의 음색이었다. 알고 보니 연세중앙교회 남전도회원들이 구역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며칠 후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고 싶어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첫아이 잉태 감사 기도였다. 9년 전 일이다. 이후 줄곧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오고 있다.


우리 교회에 와서 가장 좋은 점은 담임목사님이 예배 때마다 예수 이름으로 마귀 사단 귀신을 몰아내는 기도를 해 주시는 것이다. 믿음으로아멘을 외치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하다. 기도해 주실 때마다 영적인 회복을 느낀다. 십자가에 피 흘려 내 죄를 대신 갚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에 매번 감격한다.


침례식에 앞서 침례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침례가 성경에 말씀한 방식 그대로 주님과 연합을 고백하는 의식임을 알았다.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3:16). 예수께서도 요단강 물속에 잠겨 침례를 받으셨는데, 하물며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을 고백하는 자가 약식(略式)으로 받을 수는 없는 일이다. 더구나 담임목사께서 몸소 집례를 해 주셔서 더욱 감동했다.


신앙생활 하려니 제약이 따른다. 마음껏 신앙생활 할 환경이 열리기를 기도한다. 가족 구원을 위해 더욱 기도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요즘 기도 제목주님, 저를 써 주세요


물질 욕심 내려놓자 좋은 직장도 생겨

김가은(76여전도회)


하나님 뜻과 상관없이 육신의 생각대로 살았다가 하는 일마다 실패를 경험했다. 2년 전, 담임목사님께 인도받아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됐다. 우연찮게 담임목사님을 마트에서 만나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고, 남편과 교회에 다니게 된 것이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었다. “비록 깡통을 차고 빌어먹더라도 영혼의 때에 천국만은 가야 한다.” “천국 갈 신령한 복을 사모하라.” 담임목사님의 애타는 설교 말씀을 날마다 들으니까 영적인 일에 가치를 두게 된 것이다.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들을수록 내 영혼의 때가 복되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진실한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아기는 내가 봐 줄 테니 예배 말씀에 은혜 듬뿍 받아요.”


지극정성으로 섬겨 주는 직분자들에게서도 주님 사랑이 전해진다. 물질 욕심을 다 내려놓을 즈음, 법률사무소 손해사정사로 일할 환경이 열렸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낀다.


이번에 침례를 받았다. “주님과 함께 죽고 함께 산 자입니다라고 주님과 연합을 고백했다. 요즘 기도 제목은주님, 저를 써 주세요. 그저 천국만 가면 되겠지 싶었는데, 이제는 거룩한 영적 욕심이 생긴다. 이제 나도 영혼의 때의 부유를 위해, 주를 위해 마음껏 충성하고 싶다. 성령 충만한 교회로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모녀가 믿음의 동역자 돼 한량없이 기뻐


성남에서 데려다주시는 전도자에게 감사

이홍미(77여전도회)


7개월 전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경기도 성남에서 학습지 교사로 근무하다 아이의 어머니에게 전도받아서다. “선생님을 전도하려고 1년 넘게 기도했어요라고 하신 어머니는 주일이면 성남에서 서울 연세중앙교회까지 차로 태워다 주신다. 금요일에는 구역장까지 맡아 내 영혼을 섬겨 주신다.


회개기도를 많이 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지난날이 떠오를 때마다 주님께 죄송해서 교회에 와 울며 기도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병고침을 받았다.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귓병을 앓아 독한 약을 세 가지나 먹어야 했다. 설교 말씀에 은혜받고 회개기도 하다 보니 어느새 질병이 다 나은 것이다. 약 복용을 중단한 지 3개월이 넘었는데 질병 증세가 전혀 없다. 주님께서 일하셨음을 깨달았다. 할렐루야!


침례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매우 감격했다. ‘2000년 전 요단강에서 예수님께서 받으신 침례를 나도 받다니!’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라고 신앙 고백을 드렸다. 참으로 감사하다.


주님께 신앙 고백한 만큼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던 지난날의 모습은 모두 버리겠다. 내 생애를 주님께 드려 충성하고 싶다. 친정어머니와 같은 날 침례받았다. 모녀가 믿음의 동역자가 되니 기쁨이 한량없다. 남편도 속히 구원받도록 기도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초보 신자지만 전도 앞장 설게요


대학 입학해서도 신앙생활 잘할 것

방준훈(대학청년회 6)


2년 전, 고교 동창이 나를 전도하려고 4개월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섬겨 주었다. 1시간씩 전화해서 예수 믿으라고 당부하고 장문의 문자를 보내서 설득해줬다. 교회 다닌 적 없는 나는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진실하게 전하는지 궁금했다. 그러다 우리 교회에 와서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다. 천국과 지옥을, 죄를 조목조목 말씀해 주시니 내가 죄인임을, 예수가 내 구주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침례세미나 말씀에도 감격했다. 물에 잠기는 침례(浸禮)가 진정한 성경적인 의식임을 알았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살겠다고 연합을 고백하자 가슴 벅찼다. 한편으론 그동안 하나님 앞에 잘못 살아온 일이 생각나서 송구했다.


나 같은 죄인 살려 주시고 이렇게 사랑해 주시니, 주님께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신앙 경력이 짧은 초보 신자지만, 친구들에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고 있다. 새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다. 전도한 친구와 같은 대학에 들어간다. 캠퍼스에서 세상 문화에 젖어 타락하지 않고 전도한 친구도 주님처럼 섬겨 함께 천국 가도록 신앙생활을 잘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예지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5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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