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목사, T국 선교 무사히 마치고 귀국

등록날짜 [ 2019-01-31 19:39:36 ]

신학교 졸업식 기념 성회 인도 
선교지 두 곳 더 방문 성도들도 돌아봐


해외선교국 김종선 목사(사진)가 지난 1월 14일(월)부터 22일(화)까지 T국 선교 일정을 주님 은혜와 성도들의 중보기도로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선교 일정은 C지역에 있는 신학교 졸업식에 주강사로 초청돼 성회를 인도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1월 15일(화)부터 17일(목) 2박 3일간 열린 성회는 오전·오후·저녁 하루 세 타임 진행됐고, 김종선 목사는 성회마다 두 시간 넘게 주님 심정 갖고 쉼 없이 말씀을 전했다.


이날 성회에 참가한 신학생과 졸업생에게 김종선 목사는 창세기 1장 1절 말씀을 본문 삼고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못 할 것이 없으신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며 “이를 지식으로만 알 것이 아니라 그분을 창조주와 전지전능하신 분으로 전적으로 인정하고 우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어떤 피조물보다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다. 예수는 인간의 죄와 사망과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대신 담당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살 찢기시고 피 흘려 ‘내 살을 받아먹어라 참된 양식이요, 내 피를 받아 마셔라 참된 음료라’ 말씀하시며 우리를 구원해 주셨으니, 그 피의 은혜를 망각하면 절대 안 된다”고 애절하게 당부했다(요6:53~58). 마지막날 성회에서 김종선 목사는 졸업생들 앞에서 사도행전 2장 말씀을 본문으로 “초대교회 성도와 제자들이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받은 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한 것처럼, 우리도 예수 생애를 소유하고 그대로 재현하려면 초대교회 성령 충만함으로 돌아가 그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썼듯 기도하고 회개하여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며 “성령의 사람으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절대로 영혼을 살릴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행2:36~43).


성회 내내 생명의 말씀을 들은 신학생과 졸업생들은 하나님 말씀을 지식으로만 알고, 말씀대로 믿지 못하고 순종하며 살지 못한 지난날을 철저히 회개했다. 성회 중 신학교 교장 부인이 마음의 상처와 목 염증을 깨끗이 치유받는 역사가 있었다. 김종선 목사는 졸업생 6명에게 일일이 기도하고 축복한 후, 다음 일정을 이어갔다.


파송 선교사들 만나 격려도
이어 김종선 목사는 일반열차로 12시간을 가야 하는 지역에서 연세중앙교회 파송 선교사들의 선교지를 돌아보았다. 김 목사는 K지역에 도착해서 생명과 능력이 넘치는 말씀을 전하고, 신앙 상담을 하면서 성도들의 문제점들을 말씀을 통해 권면했다. 이후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었고, 성령께서도 성도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게 하여, 모든 성도가 애통하고 회개하는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셨다.


김종선 목사는 K지역을 떠나 G지역으로 향했다. 장시간 이동하느라 지치고 피곤했지만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선교지 식구들과 선교사들과 만남을 고대하며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했다.


김 목사는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심신은 지칠 대로 지쳤지만 기도할 때마다 성령께서 힘과 능력 주셨고, 선교지 식구들 위해 애타는 주심 심정으로 기도할 때 성령의 역사, 회개의 역사를 통해 질병이 치유되고, 귀신이 떠나갔다.


이번 선교 기간 중 김종선 목사는 우리 교회가 파송한 두 곳의 선교사들을 만나 격려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선교지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고 전하며 힘을 북돋아 주었다.


▲G지역 P선교사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기대하시고 응원해주시는 마음을 모르고 낙심하여 기도에 전념하지 못한 죄를 회개했고, 김종선 목사님이 선교지에서 만나는 성도마다 주님 심정으로 사랑하고 권면하여 세워주시는 모습에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K지역 G선교사는 “기도하고 회개할 때 단순히 지은 죄를 용서해 달라고만 했을 뿐, 내가 지은 죄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지 헤아리지 못한 부분을 철저히 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성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역이 아닌 자신의 사역을 했음을 깨닫게 하셨다. 김종선 목사님은 늘 성령과 함께 살고 계시는데 내 모습은 여전히 육신의 것을 추구하며 살아온 지난날을 회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를 통해서 선교사들은 하나같이 하나님 말씀을 명령으로 알고 쉬지 말고 기도하여 능력 받고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의 생애를 재현하고 내게 보내주신 영혼 한 사람도 잃지 않고 끝까지 그 영혼 살려내고야 말리라 결단했다고 고백했다.


김종선 목사는 G지역에서 21일(월) 밤까지 쉬지 않고 선교사와 성도들을 주님 심정으로 위로하고 한국에서 끊임없이 중보기도 사역으로 돕겠다고 격려하며 귀국길에 올랐다.


앞으로도 예수 몰라 멸망하는 영혼 살리라는 사명을 받은 우리 교회와 선교사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마음껏 이루어지리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해외선교국

위 글은 교회신문 <61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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