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 해외 성전 짓는 곳마다 부흥의 불길 활활 타올라

등록날짜 [ 2020-02-27 17:04:08 ]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
현재 전 세계 23국에서 공사 진행 중
454교회 완공·214교회 공사 중
성전 건축 계기로 부흥 소식 잇달아



<사진설명>
지난해 11월 멕시코주 ‘산 살바도르 아텐코’시에 완공된 제2호 교회. 145㎡(44평) 규모이고 1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김상규 선교사



<사진설명>
‘카수르’ 지역에 건축된 제13호 교회 ‘바그마시교회’의 성전봉헌 감사예배 모습.


연세중앙교회가 추진하는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가 현재 토고,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부룬디, 베냉, 에스와티니, 가나, 미얀마 등 23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교회 건축을 요청해 온 가운데 현재 454교회를 완공하고, 214교회를 건축 중이다. 이 속도라면 머지않아 1000교회를 모두 완공하리라 예상된다. 교회 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는 각국 건축 담당자들에게 경과보고를 요청해 완공 교회 입지와 현지 부흥 소식을 전달받았다.


코트디부아르 21교회 완공
정부도 새 성전 건축에 격양된 반응



100교회를 목표로 한 코트디부아르는 21교회를 완공했다. 지난 2018년에 시범교회 5곳을 완공했고,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 한 달 사이 16교회를 완공했다.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주관한 MIE에서 50교회를, 기타 복음주의 교회에서 50교회 건축을 담당한다.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가 열린 부아케에서 남서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마라우에(Marahoué)주에 건축된 ‘요보에크로(Yobouekro)교회’는 원래 진흙으로 지어져 지난 13년 동안 비만 오면 성전 전체가 빗물로 가득 찼다. 그런데 마을에 신식 벽돌 건물이 들어서자 성도들은 놀라워했고, 신앙생활 할 안락한 공간이 생기자 환호하고 기뻐했다. 비신자인 마을 사람들도 예배드리고 싶다며 찾아와 최근 4명이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2018년에 완공된 시범교회 5곳도 2년 사이 새 성전을 기반 삼아 성도 수가 늘어났다. 중부 그베케(Gbêkê)에 지어진 ‘존(Zone)교회’는 137명→179명으로, 같은 지역 ‘보트로(Botro)교회’는 125명→164명으로, 북부의 ‘페르케세두구(Ferkessédougou)교회’는 119명→130명으로, 남부 고우(Gôh)에 지어진 ‘바요타(Bayota)교회’는 216명→270명으로, 마라우에(Marahoué)에 지어진 ‘신프라(Sinfra)교회’는 280명→326명으로 부흥했다.


한편, 코트디부아르 성회 당시 윤석전 목사의 설교 말씀을 불어로 통역한 현지인 샨탈은 “연세중앙교회가 후원하는 ‘1000교회 프로젝트’를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기독교 역사상 처음으로 타국의 지원을 받아 교회가 지어지고 있다”며 “정부에서조차 유일무이한 일이라면서 놀라워하고 있다”고 격양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지 성도들이 주님께 영광 돌리는 아름다운 성전을 짓는 일에 기쁨과 열정으로 임하고 있다”며 “교회가 건축되자 성도들 믿음이 회복되고, 신앙생활 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되어 전도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신식 교회건물이 규모 있게 지어지자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오는 마음이 경건해지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도 자연스레 생기며 믿음이 성장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멕시코에 제2호 교회 완공
봉헌감사예배 드리며 주님께 영광


멕시코에서 연세중앙교회가 지원하는 제2호 교회 완공과 함께 봉헌감사예배를 드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멕시코에는 ‘연세중앙교회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 일환으로 2교회

를 완공했고 7교회를 추가로 건축하고 있다.


제2호 예수중앙과테목교회(프란시스코 담임목사)는 멕시코주(州) 산 살바도르 아텐코(San Salvador Atenco)시(市)에 세워졌다. 윤석전 목사 초청 멕시코성회가 열린 쿠에르나바카시에서 북동쪽으로 75㎞ 떨어진 곳이다. 지난해 6월에 착공해 5개월 만인 11월에 완공한 제2호 교회는 145㎡(44평) 규모이고 성도 1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8일(주일) 제2호 성전 완공을 맞아 드린 봉헌감사예배에는 예수중앙과테목교회 성도들과 지역 교회 목회자를 포함해 100여 명이 함께 예배드렸다. 연세중앙교회 선교사로 파송돼 현지에서 교회 건축에 몸과 마음을 쏟은 김상규 선교사는 마가복음 12장 30~31절을 본문 삼아 “성도들이 새 성전에서 매일 기도하고 성령 충만해 멕시코 전역을 복음화 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담임인 프란시스코 목사를 비롯해 모인 성도들은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고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목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5개월 동안 멕시코는 우기(5월~11월)여서 거의 매일 비가 내렸지만 예수중앙과테목교회 남자 성도들은 건축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교회 완공 시기를 앞당겼고, 여자 성도들은 식사를 대접하며 인부들을 섬겼다.


한편, 멕시코 제1호 신성한구원의교회(파블로 돌레도 담임목사)는 게레로(Guerrero)주(州) 시우다드 알타미라노(Ciudad Altamirano)시(市)에 132㎡(40평) 규모로 세워졌고, 지난해 10월 29일(화) 멕시코 제1호 교회 완공을 맞아 봉헌감사예배를 드린 바 있다.


파키스탄,  번듯한 성전에 전도활발


파키스탄은 50교회를 목표로 현재 24교회를 완공했고 26교회를 건축하고 있다. 130㎡(40평) 규모로 성전을 짓고 있다.


성전 건축 가운데 은혜로운 일화가 있다. 2017년 12월 마타(Matta) 마을에서 목회하던 니샨 마시(Nishan Masih) 목사는 70년 가까이 교회 지을 땅은 있지만, 건축에 나서겠다는 교단이나 단체가 없어 마음 아파했다.


그러다 2017년 2월 연세중앙교회가 파키스탄에 50교회 건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후 해당 지역에 실제로 새 성전이 완공되자 지역주민들이 환호했다. 번듯한 교회가 생기자 성도들이 아침과 저녁마다 ‘정기기도회’를 만들어 기도했고 남여전도회·청년회·교회학교가 조직됐다. 새 성전이 생기니까 교회 인프라도 함께 만들어진 것이다. 더불어 비신자를 초청할 성전이 생기니 전도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건축된 교회 중 부흥한 사례도 있다. 파키스탄연세중앙교회가 있는 펀자브주(州) 라호르에서 남쪽으로 45㎞ 떨어진 ‘카수르(Kasur)’에 건축된 제13호 교회 ‘바그마시(Bagh Masih)교회’는 큰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교회 건물을 건축하기 전 성도는 150명이었지만 새 성전을 지은 후 성도가 급격히 늘어나 현재 225명이다. 바그마시교회 담임목사는 새 성전에서 성경 공부, 수요예배, 금요예배, 아침·저녁 기도를 하고 있다.


파키스탄 교회 건축 담당자인 샘 샤문 목사는 “연세중앙교회가 위대한 주의 사역을 믿고 맡겨 주셔서 큰 책임감을 느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교회 건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파키스탄은 모슬렘이 대다수(95%)인데다 2.4%인 기독교인은 마을에서 일자리를 얻거나 시설을 이용하려고 해도 거부당하기 일쑤여서 기독교인 대다수가 빈곤하게 산다. 이런 이들에게 신식 교회 건물은 신앙생활을 이어 갈 귀한 자원이요, 큰 축복”이라며 함박웃음으로 답했다.


남아공 교회, 새 성전 기반 삼아
청년 성도들 영적으로 쑥쑥 성장


100교회 건축을 목표로 현재 70교회를 완공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부흥 소식을 알려왔다. 마포텡(Mapoteng)에 건축된 제54호 교회는 매주 전도 초청 인원이 늘고 있다. 새 건물이 지어지자 주일마다 새가족이 교회를 찾아온다. 담당 목회자가 전하는 성령 충만한 복음을 듣고 금세 교회에 등록해 예수 안에 하나 된다. 무엇보다 교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새 성전을 기반 삼아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합창 연습과 행사 연습을 위해 교회 건물을 사용하고 지역주민인 비신자 청소년들도 교회 건물을 사용하다 복음을 듣는다.


교회 담임인 피터(Peter Baak-walanya) 목사는 “마을에 신식 교회가 지어지자 이전까지 하지 못했던 철야기도를 안심하고 할 수 있다”라며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 교회를 건축해 신앙생활 할 귀한 터전을 마련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사진설명>
1. 코트디부아르 마라우에주에 건축된 요보에크로교회는 원래 진흙으로 지어져 지난 13년 동안 비만 오면 성전 전체가 빗물로 가득 찼지만, 2. 새 성전이 건축되어 성도들이 안락한 공간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다.



3. ‘카수르’ 지역에 건축된 제13호 교회 ‘바그마시교회’. 신식 건물이 생기자 성도 수가 150명에서 225명으로 늘었다. 



4. 남아프리카공화국 마포텡에 건축된 제54호 교회. 남아프리카에는 100교회 건축을 목표로 현재 70교회를 완공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6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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