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수레19] 노량진은 우리가 살린다!

등록날짜 [ 2018-01-09 07:31:59 ]


<사진설명> [우리는 전도 동역자] 풍성한청년회 전도1부는 직분자와 회원이 팀을 이뤄 노량진 수험생들을 전도한다. 한 해 동안 전도 호흡을 맞춘 덕분에 이제는 회원들도 직분자 못지않게 능력 있게 복음을 전한다. 유재학 기자

 

▷ 전도팀원: 유재학(33) 정민지(27) 최유라(24) 조민호(32) 유서연(22) 윤가은(25)
▷ 전도 시간: 목요일 9시, 토요일 3시,
▷ 전도 장소: 노량진 고시학원 골목(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우리 전도팀은요
 직분자와 회원이 2인 1조를 이뤄 협력 전도를 한다. 전도는 은혜받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기에 회원들도 복음 전도에 적극 동참하고, 영혼 사랑하는 주님 심정을 진하게 경험하고 있다.

직분자와 회원이 팀을 이뤄 전도하면 구령의 열매를 맺고 회원의 믿음도 쑥쑥 성장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평소 섬김받던 회원은 전도 현장에 나가 자기 입술로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복음을 전하면서 구원의 은혜를 날마다 회복한다. 또 전도할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고 전도한 이를 섬기면서 믿음 성장은 가속도가 붙는다. 수험생이 전도받길 거절할 때면 직분자가 나서 당황하지 않도록 회원을 다독이고 구령의 열정이 꺾이지 않게 중보기도 한다.


■전도 장소 특징 
 노량진에는 고시원이 많다. 주로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많이 만난다. 풍성한청년회 전도 프로그램인 네일아트나 손글씨 전도를 활용해 전도하려고 목요일 밤 9시와 토요일 오후 3시에 전도한다. 전도대상자들을 이 전도 프로그램에 초대하면 마음 문이 열려 훨씬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사진설명> 풍성한청년회 전도1부가 전도하는 노량진 고시학원 골목 위치.







■전도 노하우
 전도 비결 중 하나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예배 초청자 목록을 관리하는 것이다. 노방전도와 관계전도 명단을 온라인 웹상에 올려 실시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기도 제목을 회원들과 공유해 그때그때 중보기도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친교와 지속적인 관계 형성도 중요하다. 초청자의 마음 문이 얼마나 열리느냐에 따라서 선물 전달, 심방, 예배 초청을 실행해 친분을 쌓고 있다. 토요일 전도 후에는 노량진에서 항상 식사하는데, 이때 수험생들을 초청해 부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면 주일예배 참석률이 높아진다.


■닮고 싶은 전도자
 정민지 조장은 행인들에게 영적 세계를 알아듣기 쉽게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입고 있는 옷이 ‘나’가 아니듯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육신이 진짜 ‘나’가 아니라 영혼이 내 본질이기에 인생의 때에 꼭 예수 믿어 내 영혼 천국 갈 준비를 해야 한다.” 최유라 조장은 마음이 닫혀 보이는 행인에게도 웃는 얼굴로 다가가 포기하기 않고 전도한다. 마소연 회원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영혼 구원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기억에 남는 전도대상자
2017년 8월에 전도한 한 자매는 몸이 아파서 교회에 나오기 어려워 보였지만, 꾸준히 연락하고 심방하면서 섬겼다. 그 후 교회에 두 번째 왔을 때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였다. 완쾌되지 않아 매주 예배드리지 못하지만, 이번 동계성회에 함께 참석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유재학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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