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수레26] 한 영혼 구원 위해 3년을 한결같이

등록날짜 [ 2018-04-10 22:17:19 ]


<사진설명> [3년간 꾸준히 한 자리에서] 56여전도회 전도팀은 한동안 전도 열매가 없어 낙망했지만 예수님께서 피 흘려 죽으셔서 우리 죄를 대속하신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3년간 한 자리에서 꾸준히 전도한 결과, 많은 전도대상자들이 ‘이웃사랑 예수사랑 큰잔치’에 참석해 예수 믿겠다고 결신했다.  김현률 기자

 

▷ 전도 팀원:  김숙 김은희 나정례 박경화 유형경 이미경 이분화 정일향 조순옥
▷ 전도 시간:  토 오전 10~12시
▷ 전도 장소: 개봉중앙시장 삼성정형외과병원 앞


■우리 전도팀은요
‘쌩쌩~’

구로구 개봉중앙시장 삼성정형외과병원 앞 도로 갓길. 전도부스 뒤편 도로에는 자동차들이 속력을 내어 지나간다. 휑하니 뚫린 네거리의 인도에서 바삐 오가는 행인들 사이로 ‘예수’를 전하는 연세중앙교회 56여전도회원들. 그들의 아름다운 복음 전도의 목소리가 도시 소음을 뚫고 울려 퍼진다.

전도부스가 있는 개봉로17길에는 시장뿐 아니라 대형은행과 한의원·종합병원 등 편의시설이 즐비하다. 그만큼 찾는 이가 많아 복음 전할 사람도 무수하다. 하지만 애로사항도 있다. 다들 갈 길 바쁜 행인이기에 차(茶)를 대접하려 해도 그냥 지나치기 일쑤다. 차를 받아들고도 제 갈 길로 가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

“이곳에서 전도해도 열매가 없어 좌절하고 낙망돼 그만둘까 고민도 많았어요. 하지만 노력과 끈기 없이는 지옥 가는 영혼 살릴 수 없잖아요.”(이미경 회장)

갈등도 좌절도 많았지만 전도모임은 어느덧 횟수로 3년째를 맞았다. 주님 주신 힘으로 회원들이 끈기있게 전한 복음이 열매 맺어 전도대상자가 하나둘 생겼다. 그중 몇 명은 교회 전도잔치에 참석해 예수 믿겠다고 결신했다.

56여전도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예수께서 살 찢고 피 흘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위대한 사랑을 경험했기에, 그 은혜를 수많은 사람이 경험하기를 바라는 복음 전도는 절대 포기할 수 없어요.”

큰 도로 사거리라 겨울이면 사방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이 매섭다. 또 건물에 햇빛이 가려 상상을 초월하는 추위가 옷깃을 파고든다. 56여전도회 전도팀원들은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를 벗어나 본 적 없다. “천하보다 한 영혼이 얼마나 귀한데요, 우리의 작은 수고로 한 영혼이 예수를 믿는다면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어요.”(유형경 전도부장)

궂은 날씨와 험난한 환경에서도 영혼 구원의 열정은 언제나 멈춤 없는 ‘현재 진행형’이다. 주님 닮기를 원하는 56여전도회원들의 밝은 미소가 회색빛 건물 숲 가운데 더욱 빛난다.


■전도팀 특징
‘분산 전도’. 2~3명씩 두 팀을 이뤄 대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 인도에 자리 잡고 복음을 전한다. 오가는 행인이 많기에 한 사람도 놓칠 수 없어서다.


■닮고 싶은 전도자
김은희 회원은 경기도 양주에 산다. 먼 거리도 그의 구령 열정을 막지 못한다. 전도 장소까지 대중교통으로 2시간 넘게 걸려 오지만 그는 전도모임에 한 번도 빠진 적 없다.

정일향 회원도 매주 전도모임에 참석한다. “주님이 영혼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 알기에 전도의 끈을 절대 놓을 수 없어요.”


■기억에 남는 전도대상자
얼마 전, 최인욱 씨를 전도했다. 발달장애인인데 우리 교회에서 예배드리면서 하나님 말씀에 은혜를 받았다. 정상인 못지않은 열정을 드러내며 신앙생활 하더니 등록한 지 두 달 만에 부모와 여자친구를 전도했다. 그도 어느새 전도 열매를 낸 것이다. 그의 전도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했다. ‘누구라도 하나님 말씀을 듣고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면 애절히 복음을 전할 수밖에 없다.’ 



/동해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7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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