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수레31] 남은 생애, 영혼 구원에 쓰임받기를…

등록날짜 [ 2018-06-13 16:15:30 ]


<사진설명> 토요일 하루를 온전히 주님께! 회원 대부분이 60~70대인 제5남전도회는 2018 회계연도에 200명 전도등록 달성을 목표로 상반기에 80여 명을 등록시켰다. 지난 4월 21일 총동원주일 전날, 동인천역 광장에서 전도를 마치고 기념촬영 했다. 이날 140명에게 전도하고 그다음 주일에 18명이 등록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용구 김기원(회장) 황중연 설국철(총무), (뒤줄 왼쪽부터) 김재구(연합부회장) 최옥재 최봉식 이영민(왕서호 사위) 유춘식 이래춘 권오석 노태용 왕서호. 왕영진 기자


▷ 전도 팀원: 권오석, 김광호, 김기원, 김용구, 노태용, 설국철, 왕서호, 유춘식, 이래춘, 이만연, 최봉식, 최옥재, 황중연
▷ 전도 시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 전도 장소: 인천역 광장, 안국동 노인복지센터, 동인천역 광장


■우리 전도팀은요
인천역 광장에서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정오에 무료급식소가 열린다. 소외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사랑·나눔·섬김의 정신으로 효를 실천해 훈훈한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복지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이는 150명꼴이다.

우리 교회 제5남전도회는 인천역 광장에 무료급식소가 서는 날 이곳을 찾아간다. 무료하게 급식 순서를 기다리는 노인들에게 겨울엔 따뜻한 차를, 여름엔 시원한 음료를 대접하면서 예수 복음을 전한다. 육신의 때는 외롭고 힘겹게 살아왔지만, 영혼의 때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힘입어 하나님 나라 천국에 꼭 함께 가자고 애절한 마음으로 전한다.

무료급식이 끝나는 오후 1시 무렵, 인천역 지하철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전도 초점을 맞춘다. 주민들은 제각기 바쁜 걸음을 재촉하기에 전도자들도 재빨리 전도 팸플릿과 교회 신문을 나눠 주며 부지런히 예수를 전한다.

10시에 시작해 점심을 거르고 오후 2시까지 쉼 없이 마음 다해 하는 5남전도회 전도에는 매주 회원 8~10명이 함께한다. 둘째~넷째 토요일은 동인천역이나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서울노인복지센터로 전도장소를 옮긴다.

‘일주일 중 하루를 주님께 온전히 드리자!’는 5남전도회의 슬로건에 따라 토요일이면 직분자·회원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온종일 전도·심방을 하며 하루를 주님께 드린다. 비가 와서 전도모임을 하지 못하면, 병원으로 이동해 초청대상자 중 입원한 분을 심방하고 병원에서 전도한다.

5남전도회의 올해 전도 등록 목표는 200명. 5월 말까지 80여 명을 등록시키는 성과를 거뒀지만 상반기 목표에는 10% 미달돼 주님께 죄송해한다. 이들은 “남은 생애 오직 주님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에 쓰임받길 기도한다”고 고백한다.


■전도 장소 특징
인천역 광장 무료급식소 부근에는 점심 무렵에 수많은 이가 몰려온다.


<사진설명> 제5남전도회 전도팀이 전도하는 인천역 광장.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정오에 무료급식소가 열린다.


■닮고 싶은 전도자
“영혼 구원하는 전도모임에 동참해야 나 자신의 건강도 회복할 수 있다”는 권오석 부회장. 그는 예전에 다친 다리에 통증이 왔지만 한 번도 빠짐없이 전도에 함께하니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 이래춘 전도부장은 주일 오전 8시면 온수역으로 나가 예배에 초청한 분들을 교회로 안내한다. 김기원 회장은 쉼 없이 기도해 기관을 든든히 뒷받침해 주고, 설국철 총무는 회원 한 명 한 명을 세심히 섬겨 전도에 힘을 실어 준다. 노태용 회원은 식을 줄 모르는 구령의 열정으로 늘 회원들에게 전도를 독려한다.

■기억에 남는 전도대상자
5남전도회의 전도열매 기현도 회원은 지난해 초에 등록했다. 5남전도회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님이 전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났다. 새가족남전도회에서 섬김받다 이젠 제5남전도회를 섬기는 충성스러운 일꾼이 됐다. 자신을 구원해 주신 주님 십자가 피의 공로에 감사하며 열심히 충성하고 있다.


/동해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7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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