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나의 작품 나의 신앙 (下)

등록날짜 [ 2023-02-15 10:26:58 ]

한국미술인선교회는 지난해 12월 13일 ‘복음 그리고 새 생명’이라는 제목으로 ‘간증 토크쇼’를 열었다. 토크쇼에 출연한 우리 교회 이미정 권사의 작품과 간증을 지난 호에 이어 소개한다.


■복음 그리고 새 생명

(100호, Oil on canvas)



어깨에 염증이 생긴 데다 원인 모를 복통을 심하게 앓던 상태에서 그린 작품이다. 당시 예배드리러 교회에 와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앉아 있었는데, 담임목사님께서 강단에 올라가시기 전 나를 한참 동안 쳐다보고 가셨다. 내 안색을 보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아셨을 것이다.


그런데 그날 설교 말씀을 듣고 얼마나 은혜받았는지! 말씀을 다 듣고 아픈 배를 움켜쥐고 화장실에 갔는데 볼일을 보고 나자 통증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주님의 은혜였다! 이후 목사님이 내 손을 꼭 잡고 기도해 주시기도 했다. 그림이 너무 안 그려져 고민하던 때였는데 목사님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건강을 되찾고 마음도 회복해 ‘복음 그리고 새 생명’을 완성할 수 있었다.


작품에서는 죽어 가는 영혼과 잠들어 있던 영혼이 복음을 듣고 새 생명을 얻어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궁동성전 헌당예배 당시부터 지금까지 대성전 친교실에 걸어 놓은 작품이다.


■환상(100호, Oil on canvas)



하나님께 기도할 때 “좋은 작품을 그리게 해 달라”가 아니라 “내 작품이 전도지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작품을 본 많은 이가 은혜받고,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기를 소망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작품의 제목대로 기도하던 중 주님께서 일순간 환상으로 보여 주신 꽃들을 그린 작품이다.


■성령(120호, Oil on canvas)



백합꽃 열두 송이는 열두 제자를 상징하기도 하고 오늘날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를 상징하기도 한다. 백합꽃 주위에 있는 수많은 안개꽃은 성도(聖徒)이며, 하늘에서 내려오는 꽃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나타낸다. 그림 우측에 천국의 문이 열려 있고 그 안으로 안개꽃이 줄지어 올라가는 모습은 성령 충만한 성도가 천국으로 입성(入城)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교회만 다닌다고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와 성도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말씀에 순종할 때 성령이 임하고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주제를 담았다.


■찬양(100호, Oil on canvas)



찬송가를 매일 50장씩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겠다는 감동을 받아 찬양하곤 했다. 음을 모르는 찬송은 가사만 읽으면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작품 ‘찬양’에서는 양팔을 벌려 주님께 찬양하는 모습을 꽃으로 표현했다.


■휴거(가로 180㎝, Oil on canvas)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들림받을 우리의 모습을 두둥실 떠오르고 있는 하얀 꽃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연세가족 모두가 재림의 그 날, 신랑이신 예수님과 혼인잔치에 참여하기를 소망한다.


이날 토크쇼에서 이미정 권사는 유화 외에도 코로나19 시기가 완화되던 지난해에 그린 수채화 여러 점을 공개했다. 이미정 권사는 주님 나라 갈 때까지 성령 충만하고 주의 일을 하다가 기도하면서 천국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며 토크쇼를 마무리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8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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