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전국청년연합 ‘제2회 자유콘서트’

등록날짜 [ 2023-10-27 14:17:18 ]

<사진설명> 제2회 자유콘서트 모습.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김정희 대표가 “자유의 적들과 싸우는 것이 이 시대 청년들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당부하고 있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하 ‘전청연’)가 주최한 제2회 자유콘서트가 지난 10월 14일(토) 서울시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2회 자유콘서트의 주제는 ‘Choose Good(선한 것을 선택하자)’이며, 준비위원장은 전청연 김정희 대표와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맡았다.


이날 자유콘서트에서 김정희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운동 ‘Choose Good’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희망을 잃고 각종 중독에 빠져 방황하는 2030 청년이 눈앞의 쾌락을 좇기보다 궁극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즉 진짜 ‘자유’를 누리는 자유 시민으로서 개인의 책임을 선택하도록 돕고 싶다”라고 자유콘서트를 개최한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자유선언문과 주제 연설에서도 “지난 7일 이스라엘을 향한 하마스의 공격을 보면서 자유의 적들이 여전히 존재함을 목도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나라에도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자유의 적이 있으며 성주류화 정책의 일환인 차별금지법·평등법, 중국산 마약 등 수많은 자유의 적과 싸우는 것이 이 시대 청년들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자유를 지키는 시작은 올바른 기억에서 출발한다”라며 “핏값으로 물려받은 유산인 자유 대한민국을 끝까지 지켜 내고, 독재자의 노예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에게 자유를 전해야 하는 의무도 잊지 않겠다”라고 선포했다.


전청연은 이번 자유콘서트에서 ‘Choose Good’ 캠페인뿐 아니라 청소년·청년 마약중독 예방 ‘Never Once’ 캠페인도 출범하며 “단 한 번의 마약도 거부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국내 유일 청소년·청년 마약중독 재활치유 공동체 ‘경기도 다르크’의 임상현 센터장과 김정희 대표가 마약의 무서움을 알리며 마약중독 예방과 치유재활 사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임상현 센터장은 “대한민국이 더는 마약 청정 국가가 아니다”라며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국가와 시민단체가 나서서 청년들을 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청소년·청년 마약중독 예방 ‘Never Once’ 캠페인 로고. “단 한 번의 마약도 거부해야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연세청년들 행사 지원하며 복음 전도

제2회 자유콘서트 본 무대가 열리기 전 오후 2시부터 캠핑존, 청년 헤리티지 사진전, 청년 취업 준비관, 이벤트존, 포토존 등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전청연은 ‘청년 헤리티지 사진전’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정치·경제 기적을 체험하는 스토리텔링 사진전을 통해 2030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유산에 자부심을 느끼고 비전과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후 4시부터 제2회 자유콘서트 본 행사를 시작했다. 시작은 제1회 청년영화제 시상식이었다. 자유콘서트와 마찬가지로 ‘Choose Good’이 주제인 제1회 청년영화제는 전국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우리나라 유일의 청년영화제이다. 총 64편이 출품되었고, 이 중 7편이 시상대에 올랐다.


이어 코스믹 디플로의 비보잉 공연을 시작으로 김신의(몽니밴드), 필통(Feel-tong), 지영, 지푸(G-Fu), 언다이트, 크룩스와 합창단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었다. 청년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음악부터 마약중독 예방, 자살 예방, 차별금지법·평등법 반대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의미 있는 음악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자유콘서트에서 연세중앙교회 청년회와 남·여전도회에서 닭꼬치, 소떡소떡, 카페테리아, 떡볶이 등 먹거리 부스와 키링 제작, 캘리그라피·그립톡·굿즈 증정 등 부스를 담당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청년회원들은 이모저모 충성하면서 부스를 찾아온 이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자유콘서트 행사를 돕고자 우리 교회 청년회원들이 각종 부스를 운영하며 참석자들을 섬겼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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