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학생들이 만난 자랑스러운 국부

등록날짜 [ 2024-03-07 11:05:04 ]


<사진설명> (왼쪽부터)영화 ‘건국전쟁’ 포스터와 이승만 대통령의 젊은 시절 프린스턴 대학교 졸업식 시절을 복원한 초상화.


<사진설명> 우리 교회 중등부 학생과 교사 140여 명이 영화 단체 관람을 나선 모습.


<사진설명> 영화 관람 후 조별로 앉아 영화를 보고 난 소감을 나누고 하나님께 쓰임받을 다음 세대가 되도록 함께 기도했다.


국부(國父)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김덕영 감독)이 개봉 2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건국전쟁’은 독립운동 이후 나라를 세우는 과정 자체가 전쟁이었음을 보여 주며,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담당한 위대한 업적을 사실적으로 다룬다. 특히 김덕영 감독이 수년간 발굴한 진귀한 자료와 증언 등을 토대로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들이 잘못 알고 있던 이 대통령에 관한 부정적 통념을 깨트리다 보니 ‘건국전쟁’을 관람한 관객마다 “잘못 알고 있었다”, “너무 고맙다”, “송구하다”라고 고백하며 이승만의 진면목을 깨닫고 있다.


10대들 “초대 대통령처럼 쓰임받길!”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건국의 초석을 다진 이승만 대통령 ‘바로 알기’ 차원에서 한국 교회에서도 단체관람을 이어 가고 있다. 우리 교회 중등부 학생과 교사 140여 명도 지난 2월 24일(토) 오후 ‘건국전쟁’ 단체 관람을 다녀왔다. 그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공과에 관한 역사 해석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있는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를 바로잡을 수 있어 좋았다는 중등부 학생들의 관람 소감도 감동을 준다.


“영화 속 영상 자료와 인터뷰 등을 접하면서 오늘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실제 역사가 전혀 다르다는 것이 놀라웠다. ‘건국전쟁’ 영화 관람을 계기 삼아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에 관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크신 섭리에 따라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으로 이승만을 사용하신 것처럼 나도 이 시대에 쓰임받기를 바랐다.”(김하은)


“건국전쟁을 보면서 이승만 대통령의 역사가 잘못 알려졌다는 것을 알았다. 이승만이 부정선거를 일으켰다며 사람들이 깎아내리는 것도 사실과 달랐다. 그 당시 상대 후보가 유세 기간에 세상을 떠나 이승만 혼자 단독 후보가 되었기에 부정선거 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알았고, 이승만 대통령이 독립운동가였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관람했다.”(문한울)


“학교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이 6·25전쟁 당시 한강 인도교를 폭파시켜 피난민을 죽게 한 인물로 가르치는데 사실이 아니었다. 한강 인도교는 출입 통제 후 폭파됐고, 임시 다리를 마련해 피난민이 다리 아래로 강을 건너도록 한 자료들을 보며 역사를 바로 알게 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승만이라는 인물을 사용하셨음을 느꼈고, 나도 주님께 쓰임받고자 열심히 기도하고 공부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인물로 자라기를 소망했다.”(노희윤)


“영화 ‘건국전쟁’을 본 사람마다 역사적 자료와 사실을 접하며 이승만 대통령에 관한 오해가 풀릴 것이다. 나 또한 영화를 다 본 후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이승만 대통령에게 감사한 마음을 품었다. 평소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이승만 대통령이 그 당시에도 미국의 워싱턴대학교, 하버드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공부하며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들어 왔다. 나도 학생으로서 공부하고 기도하는 데 마음 쏟아 하나님께 쓰임받도록 노력하겠다.”(최주애)


“학교에서 이승만에 관해 부정적으로 배웠지만, 반대로 하나님께서 이승만을 사용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라로 대한민국을 건국했다는 것이 사실이었다. 소중한 중학생 시절에 세월을 낭비하지 않고 기도하고 공부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비전을 이루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쓰임받을 것을 다짐했다.”(김이한)


한편, 단체 관람을 마치고 교회에 돌아온 중등부 학생들은 조별로 앉아 영화를 본 소감을 나누고 토론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 실제 역사가 다르다는 것을 공유하며 하나님께 쓰임받을 다음 세대가 되도록 함께 기도했다.


영화 ‘건국전쟁’ 상영이 계속 이어져 현 대한민국의 번영과 풍요에 있어 이승만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도입하고,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안보에 기여한 부분을 함께 공유하기를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83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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