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에서

등록날짜 [ 2007-04-11 15:14:09 ]


생명이 활짝 기지개를 피는 봄이다. 벚꽃이 탐스럽고 화사하게 피었다. 무뎌진 감각을 깨우고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꽃송이들은 어두운 골목길을 비추는 따스한 가로등 빛알 같다.

위 글은 교회신문 <10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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