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구절리 철길 / 사진 조영익 기자 오랜 시간을 혼자 달렸습니다. 너무나 고독하고 지루한, 이 끝이 없는 인생길을 목적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냥 달렸습니다. 어느 날 서러움과 외로움에 지친 나를 주님이 만나주셨습니다.
이젠 혼자가 아니라, 내가 그분 안에 그분이 내 안에 함께하십니다. 지루하고 이 고독했던 달음질이 즐겁기만 합니다. 그분의 뜻과 같이하는 사람이 되어 영원히 그분과 함께 달려가기를 소원합니다. 글 박은주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19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