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소와 함께 단단하게 굳은 땅을 갈아엎어 밭을 옥토로 일구고 있습니다. 소는 주인의 명령대로 묵묵히 나아가고, 농부는 자신의 소가 반듯하게 앞을 향해 나아가도록 중심을 잡아주며 함께 갑니다. 지금 우리 교회가 전 교인 50일 작정 기도회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묵묵히 주인의 뜻을 따라가는 저 소처럼, 앞으로 내 삶의 시간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예수를 전하는, 주님의 뜻을 좇는 삶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글 오예지 기자 /사진 조영익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19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