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봄비

등록날짜 [ 2011-04-20 10:02:16 ]



메마른 세상에 단비가 내립니다. 앙상한 가지들은 빗줄기를 쏘옥쏘옥 빨아들이며 새잎을 냅니다. 비가 내린 후에 대지는 생명력으로 충만하겠지요. 나뭇가지마다 빗방울이 총총 맺힌 모습이 마치 그리움을 연주하는 악기들 같아 보입니다. 이번 주부터 고난주간성회가 시작됩니다. 아버지 집을 그리워하는 탕자의 무거운 어깨에도, 메마른 나의 마음에도 은혜의 단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글 오예지 / 사진 조영익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23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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