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10-04 11:42:09 ]
낮은 산등성이 고불고불 산길 따라 알록달록 코스모스와 노랗게 수놓은 해바라기꽃들이 가을을 깊게 합니다. 좁은 비탈길을 지나 오른 이 고개를 넘어가면 우리 집에 다다를 수 있기에 오늘 하루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다 이기고 좁고 협소한 주님 따라가는 행로 끝에 아버지의 집, 내 영원한 안식이 있기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강원도 태백에서 | 글 이진숙 기자 / 사진 조영익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26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