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1-19 16:51:50 ]
커다란 돌들이 세찬 파도에 밀렸다 쓸렸다 하며 고운 모래가 되기까지 거대한 바다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창조 섭리가 경이로울 뿐입니다.
엄청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앞에 나는 한없이 작고 작은 자입니다. 그렇게 작고 작은 자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 사랑에 감사하기 위해,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내 안에 아직도 부수어지지 않고 가로막는 돌들이 기도를 통해서 깨어지고 부수어지고 파도에 불순물들이 휩쓸려 씻기어 내려가듯 깨끗이 정제된 모습이 되길 소망합니다.
글 오세은 / 사진 조영익
위 글은 교회신문 <27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