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6-19 11:25:44 ]
말을 하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이 세상.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뿌려 놓은 수없는 말들. 그리고 무심코 흘린 헛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내 말을 듣고 계시고, 내가 한 말이 좋은 열매로 혹은 나쁜 열매로 맺힘을 보고 계심에도 사랑의 언어를 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오늘도 사람을 죽이는 저주의 말보다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축복의 언어를 사용하길 기도해봅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18:21)
글 김혜경 / 사진 정재우
위 글은 교회신문 <29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