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8-21 22:02:40 ]
얼기설기 아담한 원목 우체통이 매일 한 자리에 서서 언제 올지 모를 새소식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어릴 적 서울 간 언니, 오빠 소식, 우리네 인생의 희로애락을 전해 주던 우체통....
오늘은 저 멀리 친구에게 내 죄 때문에 피 흘리시고 대신 죽어 부활 생명 주신 예수님의 피 소식을 전해 주는 우체통이 되어 안부 전해 보렵니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고후3:3).
글 이진숙 / 사진 김영진
위 글은 교회신문 <30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