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8-07 13:45:17 ]
노랑 참외가 먹음직스럽게 열려 있네요. 수고한 농부의 마음으로 바라보니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땀 흘려 수고하고 자연 법칙에 순응하며 이렇게 열매가 있기까지 인내하며 기다렸을 농부의 마음.
그리고 죄인이던 날 불러 예수 믿게 해 주시고 신부의 믿음으로 준비되기를 기다리고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마음. 그 마음을 알기에 다른 길로 갈 수도, 바라볼 수도 없습니다. 오직 한길, 예수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갑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글 오예지 / 사진 정재우
위 글은 교회신문 <30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