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1-08 11:57:25 ]
눈이 내리면 수많은 사람이 설레는 것처럼 저 역시 설렙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랑에 또 한 번 설레는 하루를 보냅니다. 오늘 일을 하다가 잠시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금방 녹아 버리는 눈사람처럼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금세 사라집니다. 이 짧은 시간, 죄 많고 허물이 많은 내가 주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순결한 신부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주님이 날 빚으심으로 우리 안에 진정한 감사와 평안이 가득 넘치길 바라면서....
글 사진 /김혜경
위 글은 교회신문 <32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