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1-15 11:24:53 ]
추운 겨울 호숫가에 차가운 물살을 가르며 오리 떼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참으로 여유롭고 한가한 풍경이지만 수면 아래 오리들의 발은 쉼 없이 움직이고 있으리라. 저들은 무엇을 좇아 저리들 바삐 움직이는가.... 난 무엇을 위해 바빠 허덕이는가.... 쉼 없이 기도하고 쉼 없이 전도하겠다는 새해의 결심이 지켜지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악하고 게으르지 않겠다고 가슴 치며 울면서 결단한 그 결심 무너지지 않게 해 주시길 주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글 오예지 | 사진 김용빈
위 글은 교회신문 <32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