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1-29 15:16:18 ]
궤도를 달리던 기차가 잠시 숨을 고른다. 콘크리트 숲을 지나 매서운 바람 따라 허덕허덕 달려온 길. 그리움과 시름의 눈물 보따리 채 풀어내지 못하고 기차는 간이역을 떠나야 한다.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손짓에도 철로를 이탈하지 않는 지혜로. 그대여, 혹 인생의 수고와 슬픔으로 아픈 가슴일지라도 내색지 않고 언젠가 다다를 종착역을 향해 그저 사랑하며 달려가자. 우리 주님과 함께.글 장선화 | 사진 조영익
위 글은 교회신문 <32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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