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5-14 15:49:11 ]
수줍은 듯 살포시 닫힌 꽃봉오리가 탐스럽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갖가지 색깔로 저마다 자신의 아름다운 색채를 드러내려고 준비하는 듯합니다. 당신이 직접 만드신 피조물이 저마다 색채를 빛내며 꽃의 향연을 부릴 때 그것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좋아하실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나 또한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로서 그분이 주신 나만의 색채로 영혼 살리는 일을 위해 쓰임받으며 그분의 기쁨으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글 오세은 / 사진 박상신
위 글은 교회신문 <33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