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1-27 09:27:00 ]
마치 굽이굽이 능선 따라 담백한 수묵화를 그려놓은 듯합니다. 푸르고 울창했던 수풀은 계절을 거슬러 오는 동안 그토록 아름답게 타올라 산고의 열매를 내놓았습니다. 우리네 치열한 삶 가운데 잠시 내려놓았던 짐을 다시 들쳐 메어야겠습니다. 인생의 가을날, 저 산 너머 찬란한 빛과 같이 오실 주님께 아름다운 열매를 내드릴 수 있도록 말입니다.글 장선화 사진 김용빈
위 글은 교회신문 <363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원하시는 소셜사이트 아이디/비번으로 로그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