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2-18 08:55:08 ]
얼마 전 바다 건너 브라질로 사역을 떠났던 주의 종이 고된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유난히도 수척해진 모습으로 강단에 선 주의 종은 아니나 다를까 설교 내용에 대한 “아멘” 화답소리가 작아졌다고 하시며 그새 믿음을 잘 지키지 못한 성도를 안타까워합니다. 그 사랑을 아는 우리는 다시 기도합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어두워진 성전 마당을 환하게 불 밝혀 우리 죄를 사하려 십자가에 죽으러 오신 예수님을 한마음으로 사모하는 우리는, 가족입니다.
글 장선화 사진 봉경명
위 글은 교회신문 <36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