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할미꽃

등록날짜 [ 2014-03-31 11:15:11 ]



톡! 톡! 톡! 어디선가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저리 단단한 바위틈에서 어떻게 이처럼 예쁜 꽃이 피었을까. 꽃샘추위가 앙탈을 떠는데도 가녀린 뿌리에서 진액을 올려 잎을 내고 꽃을 피웠다.

아무리 척박한 땅일지라도 생명을 움트게 하는 그 강인함에서 내게 피 쏟아 새 생명 주신 예수의 사랑을 본다.

글 오예지 | 사진 김용빈

위 글은 교회신문 <37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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