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3-30 16:50:46 ]
새 한 마리가 나뭇가지에 살포시 날아들었다. 어딘가에 고정된 시선이 마치 시간마저 정지된 듯하다. 꽃 내음 맡으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는 걸까?
바쁜 일상에 지치고 피곤한 육신과 곤고한 내 영혼, 주님만 바라보며 휴식하며 주님 안에서 그 생명력으로 살아나고 싶다. 주님 아직 저 바라보고 계시나요?
오직 주님께 시선과 마음을 고정하여 주님 뜻대로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살고 싶다.
글 오예지 사진 김용빈
위 글은 교회신문 <42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