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가을

등록날짜 [ 2015-10-15 12:12:55 ]



드높은 하늘에 몽실몽실 구름이 걸렸습니다. 숲을 흔드는 바람은 대지 위를 살랑입니다. 어느 가을날, 그림처럼 서 있는 원두막에 평화가 깃들었습니다. 삶에 쫓긴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지친 어깨를 쉽니다. 세월 따라 희끗희끗해진 머리칼, 주름진 손이 서글프지 않습니다. 늘 함께하시고 때를 따라 도우시는 주님의 은혜가 있으니까요. 이 가을도 예수님과 함께라면 행복합니다. 
글 장선화 / 사진 탁진

위 글은 교회신문 <45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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