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11-03 23:17:49 ]
고운 국화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향긋한 꽃내음에 가던 발길 멈추고 꽃송이에 코를 대고 폐부 깊숙이 향기를 빨아들입니다. 꽃향기는 내 속을 온통 가을로 물들입니다. 활짝 핀 국화의 그윽한 향은 깊어 가는 가을을 듬뿍 머금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 성도들도 인간의 정욕적 냄새가 아닌 성령 충만한 향기를 머금고, 예수의 사랑을 듬뿍 발산하기를 원합니다.
글 동해경 사진 김용빈
위 글은 교회신문 <45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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