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6-08 11:22:53 ]
한낮의 뜨거운 햇살이 거리에 쏟아집니다. 신록이 가득한 나무 그늘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쉬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오후입니다. 순간, 아까 만난 70대로 보이는 할머니 한 분이 혼자 노방전도를 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16:9).
하나님의 관심을 받으려면 그분의 기쁨이 되어 드려야 하는데…. 나무 그늘에서 육신의 쉼을 찾는 내 마음이 부끄러워집니다.
글 방주현 사진 김용빈
위 글은 교회신문 <48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