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12-26 15:05:31 ]
눈보라가 배경을 지워 버렸습니다. 그래도 나는 또렷이 보입니다. 본래의 당신이 보입니다. 내 못남을 가려 주려는 듯 온 세상을 눈으로 뒤덮어도 나는 오롯이 드러납니다. 마이너스 6.5의 시력에 노안까지 있는데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내 눈 속 들보를 빼내시고 더욱 선명하게 당신과 마주하게 하소서. 글 정성남│사진 김용빈
위 글은 교회신문 <50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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