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2-20 15:14:19 ]
추운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갈매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살갗에 느껴지는 바람은 차다.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풍전등화같이 위태로운 여러 사태에 직면해 마음마저 춥다. 주님 아니면 제대로 설 수 없고, 주님 아니면 똑바로 볼 수 없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생명 주신 사랑의 힘을 공급받아 우리 교회는 날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주여! 주님께서 주신 각자 그 자리에서 오직 주님만 겨냥해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사진 김영진│글 오예지
위 글은 교회신문 <51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