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그리움 - 시인 최태안

등록날짜 [ 2019-11-29 15:55:16 ]


같이 먹고 마시며 갈릴리와 광야길을 거닐며 함께한 시간들
 환호하는 사람들을 떠나 동산 나무 그늘 아래에서 조용히 속닥이던 시간들
 그런 시간들이 계속될 줄 알았다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함께 나누기를 그렇게도 원하고 원하였다 말하며
 고난의 길을 외롭게 떠나신 주님
 함께한 세월들이 순간처럼 스쳐간다



위 글은 교회신문 <6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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