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황금길 - 최화철

등록날짜 [ 2020-02-04 17:21:30 ]


이 길은 순 황금으로 포장되어 있다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내 영혼이 가는 길이다 어떤 명예도 권세도 재력도 이런 길을 대신할 수 없다 이정표는 천국을 향하고 있다 간밤에 천사들이 내려와 몰래 만들어 놓았다 날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걸음을 옮긴다 얼굴을 마주하며 만나볼 그분을 떠올려 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66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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