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기다림 - 시인 김계숙

등록날짜 [ 2021-03-16 16:26:21 ]

우리 주님 오실까하여
언덕배기에 올라 손부채하며
먼 하늘을 바라보면

몽실몽실 솜사탕 구름이
어쩌면 그리도 사랑스러운지

수줍은 사습 구름
귀여운 곰 구름
순한 양 구름이 손짓해

우리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선물

주님 오실 때에
뭉게뭉게 흰 구름처럼
정결하고 예쁜 마음으로
주님 맞이하고 싶어요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69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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