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행복한 가정은 값진 열매

등록날짜 [ 2015-02-16 13:43:18 ]


윤석전 著 / 연세말씀사

우리는 누구나 결혼을 통해 소박하게나마 행복을 기대한다
. 하지만 실상 준비되지 않은 결혼은 사회문제로까지 이어진다. 현재 우리나라 이혼율은 OECD 국가 중에서 1위를 차지한다.


믿음 안에 있다는 수많은 성도조차 축복된 가정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지 못해 가정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로 고통을 겪는다. 더 나아가 가정을 파괴하는 원수에게 속아 영혼의 깊은 곳까지 상처를 받아 결국 신앙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 만다. 부부는 한 사람이다. 한마음, 한뜻, 한생각, 한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부부간의 다툼은 자기 학대와도 같습니다. 다투고 싸워서 서로에게 돌아오는 것은 피차 아픔밖에 없습니다. 자기 옆구리를 계속 때리면 자기만 아프듯, 부부는 한 몸이니 상대에게 상처를 주면 자기도 아픈 것입니다.”(p.37)

행복이란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값진 열매다.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만 세워진다. 남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 또 아내는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듯 남편을 존경하며 서로 인격적으로 섬겨야 한다. 믿음의 가정을 일군 부부는 부부 자신이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여 부모가 서로 사랑해야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예수 안에 행복한 가정은 생활 면면에 일어나는 이런저런 실제적인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1장 믿음의 가정은 하나님과 가정의 관계, ‘2장 아름다운 가정은 부부간의 관계, ‘3장 올바른 자녀교육은 부모자식 간 소통을 주제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통로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성경을 바탕으로 가족 구성원들의 역할과 책임이 있다고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위기에 선 많은 가정이 회복하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지혜를 얻어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 온전한 가정이 될 때, 그 가정은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받고 세상을 향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 김경희

위 글은 교회신문 <42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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