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반드시 승리해야 할 신앙생활

등록날짜 [ 2015-06-08 14:32:29 ]


윤석전 著 / 연세말씀사

사람은 영적 존재다
. 목숨이 끊어지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육체 속에 깃든 영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진다. 영원한 행복인 천국에 갈 것인지, 견딜 수 없이 참혹한 지옥에 떨어질 것인지는 목숨이 있을 때에 예수를 믿느냐, 안 믿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예수 믿는 삶이 신앙생활이다.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윤석전 목사의 저서 <절대적 영적생활-1>은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할 신앙생활의 승리 비법을 담은 책이다.

신앙생활은 영적 전쟁입니다.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는 영적인 존재가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와의 싸움이 신앙생활입니다.”(32)

영적 전쟁이라고 하면, 어떤 이는 말한다. 신앙생활을 전쟁이라는 용어까지 사용하면서 긴장감을 조성해야 하느냐고. 이는 영적 세계를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세상은 영혼의 사냥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이 죽음 이후에 맞게 될 현실이 천국과 지옥으로 극단적으로 갈라지는데 예수를 믿지 못하게 하고, 신앙생활을 방해해 지옥 가게 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세상 권세를 잡은 마귀이다.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적을 알아야 한다. 적이 누군지도 모르고 싸울 수는 없다. 이 책은 우리의 적 마귀의 정체를 자세히 밝혀 준다.

마귀는 무조건 영적생활을 못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 놓으려 합니다. 마귀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망했듯이 우리도 그와 같이 망하기를 원합니다.”(41)

마귀는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으며 항상 우리 생각과 환경을 통해 타락할 수밖에 없는 죄의 함정을 파 놓고 죄를 짓게 한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상대할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하나님 말씀인 성경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 자체가 생명이고, 축복이요, 죄와 마귀를 이기는 능력이요, 우리가 받은 구원을 지키는 힘입니다. 이 말씀에서 빠져나가지 않기 위해서 항상 조심하고 그 말씀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43)

전쟁은 꼭 이겨야 한다. 운동 경기와 달리, 전쟁은 승패에 따라 삶과 죽음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은 삶의 의욕이 넘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마찬가지로 영적으로 건강하면 기도하고 싶고, 충성하려는 의욕이 넘치며, 자신이 가진 생명(복음)을 전하려고 애쓴다. ,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할 능력이 생겨 신앙생활에 승리할 수 있다.

이 책은 영적생활에서 절대적으로 승리할 것을 당부하는 윤석전 목사가 마치 성도들을 바로 앞에 두고 이야기하는 듯한 친밀감이 있다. 신앙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은 성도에게 추천한다.

/정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3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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