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성경이 말하는 복된 가정이란

등록날짜 [ 2016-06-07 11:53:34 ]


윤석전
著 / 연세말씀사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가정은 예수 안에서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정은 주님께서 주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곳입니다. 생산과 순종과 생명이 넘치는 곳입니다. 이 모든 조화를 이루는 곳이 바로 가정입니다.” - 본문 중에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한자성어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가정을 소중히 여겼다. 모든 일은 가정에서 비롯되고 가정이 화목할 때 만사가 형통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민족인 유대인들도 가정을 소중하게 여긴다. 유대인은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걸쳐 이름이 오르내린다. 유대인이 십수 세기 동안 고난과 박해를 받으면서도 정체성을 잃지 않고 오늘날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가정에 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가정 제도를 만드셨고 가정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말한다. 예수 안에 행복한 가정은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가 가정의 소중함과 가정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 성경적인 해답을 제시하고자 저술했다. 책은 믿음의 가정’ ‘아름다운 가정’ ‘올바른 자녀교육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믿음의 가정에서는 하나님께서 가정을 만드신 목적, 남편과 아내의 사명, 가정을 파괴하는 세력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부부를 둘이 아닌 한 몸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일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요, 아내가 남편에게 끝까지 순종하는 일도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이다. 이만큼 부부는 창조의 법칙 안에서 완벽한 한 몸임을 전한다.

아름다운 가정에서는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의 섭리와 말씀 안에서 이루는 행복한 가정을 이야기한다. 하나님과 관계를 잘하기 원하는 반면 부부간 관계는 소홀히 여기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가정생활은 신앙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창세기 1장은 으로 채워져 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축복하셨다. 가정이 잘되려면 주 안에서 화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올바른 자녀교육에서는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말한다. 교육은 먹고살기 위한 경쟁력을 심어 주는 일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주 안에서 사람답게 기르는 일이 바른 교육이다.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사용될 수 있는 사람, 올바른 인격이 갖추어진 사람으로 양육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예수 안에 행복한 가정은 어떻게 해야 가정이 살고 화목할 수 있는지, 진정 행복한 가정은 어떤 모습인지 일러 준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 하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글 정욱규

위 글은 교회신문 <48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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