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하나님과 성도 향한 진솔한 고백

등록날짜 [ 2016-09-28 10:23:36 ]


윤석전 著 / 연세말씀사

『영원토록 내 할 말, 예수』는 윤석전 담임목사가 예수의 목소리를 전하는 목회자가 되고 싶어 교회신문 ‘목양일념’ 코너에서 연세중앙교회 성도에게 전한 글을 모은 칼럼집이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한 사람’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 ‘주님만 승리하는 신앙생활’ ‘영원토록 내 할 말 예수’로 나눠 목회하면서 느낀 점을 말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세 가지 눈물이 있는데, 첫째 하나님 앞에 죄를 들고 나가는 회개의 눈물, 둘째 예수 믿지 않는 자들을 바라볼 때 불쌍해서 견딜 수 없는 사랑의 눈물, 셋째 주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마다 감사해서 견딜 수 없는 감사의 눈물이다. 내 눈에서 이 세 가지 눈물이 마르지 않는 진실한 자가 되게 하소서.”(p. 14~15)

칼럼집에는 예수 피로 구원받은 자로서 주님을 향한 진실한 고백이 담겨 있다.

“나는 매일 눈을 뜨면 또 하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날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오늘 하루도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리라고 다짐한다.”(p. 29)

“주께서 나를 쓰시고 있다는 그 감격, 그 황홀감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싶다.”(p. 43)

또 주의 종으로서 살아 있는 것에 대한 감사, 구원받은 기쁨을 전하는 삶에 대한 감사 고백이 넘친다.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면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으니 목사는 주님을 사랑하는 한, 성도를 영원히 사랑할 수밖에 없다.”(p. 57)

“성도들에게서 살아 있는 아멘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설교에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전무하리라. 매일매일 하나님과 예배가 최상의 영적 잔치가 되는 우리 교회가 되길 바란다.”(p. 63)

연세중앙교회 담임목사로서 30년을 목회해 온 목양일념이다. 주님의 사랑 때문에 성도를 사랑할 수밖에 없고, 그 정신으로 목회하고 설교 말씀을 전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도 그 설교 말씀을 듣고 “아멘” 하면서 은혜받고 영혼의 때를 위해 살면서 충성된 일꾼들로 만들어졌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자신의 목숨을 주신 것을 아깝지 않게 생각할 만한 의리있는 자를 만나기를 원하신다.”(p. 105)

신앙생활은 구원받은 기쁨으로 나를 위해 죽어 주신 주님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것이니, 결코 흔들릴 수 없고 의리를 배신할 수 없다고 말한다.

“예수의 고난 때문에 견딜 수 없이 가슴 아파해야 할 자가 누구인가? 또한 가장 즐거워해야 할 자가 누구인가? 바로 구원의 은혜를 받은 우리다.”(p. 161)

“예수님께서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이 진실만을 전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일이다.”(p. 173)

영원토록 예수만 말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나를 대신해서 고난당한 예수 때문이요, 나의 죄를 해결하신 예수 때문이요, 천국으로 인도하신 예수 때문이라고 절절히 고백한다.

『영원토록 내 할 말, 예수』에는 특히 주님을 향한 사랑, 성도를 향한 사랑, 목회에 대한 사랑, 포기할 수 없는 신앙생활에 대한 각오와 의지가 곳곳에 드러난다. 힘들 때, 아플 때, 주님 사랑이 희미해질 때마다 한결같이 전심으로 설교하는 윤석전 담임목사의 강렬한 메시지를 읽고 영적생활에 승리하길 소망한다.

/글 오태영

위 글은 교회신문 <49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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