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어린이찬양대회] 다음 세대 주역들, 찬양으로 세상을 이기며 나아가리

등록날짜 [ 2014-12-02 17:42:54 ]

전국 침례교회에서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 16개 팀 경연
합창과 몸찬양 안에 뮤지컬과 드라마 요소까지도 선보여
교회마다 주일학교 부흥과 성장에 큰 활력소 되길 기대해


<사진설명> 1등-대구 샘깊은교회 킹스키즈.

전국의 침례교 다음 세대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세상 문화를 이길 능력을 부여받는 귀한 대회가 열렸다.

기독교한국침례회 교회진흥원 소속 침례교전국교사연합회(BTN)가 주최하는 제1회 전국어린이찬양대회 ‘침례교 해피프레이즈 찬양제’가 지난 11월 22일(토) 연세중앙교회 안디옥성전에서 열린 것.

이번 찬양대회의 목적은 어린이들에게 찬양할 기회를 제공하고 찬양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기독교 문화를 통해 영적생활의 열정이 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개최됐다. 나아가 침례교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교회학교가 부흥하도록 돕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침례교 해피프레이즈 찬양제’는 전국 교회들을 5개 권역별(영남/충청/강원/호남제주/서울경기)로 나누어서 총 58개 팀이 예선전을 치렀다. 예선 참가 교회 중 본선진출 팀을 가려서 본선경기를 치렀는데, 이번 찬양대회를 계기로 전국 모든 침례교회가 연합하고, 교회학교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며, 교회학교가 활기를 띠고 부흥을 맛보기도 했다.

‘뱁티스트 해피 프레이즈 콘테스트(Baptist Happy Praise Contest)’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찬양대회에는 전국에서 본선에 오른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독창을 제외한 노래(중창, 합창)와 몸찬양으로 2명 이상이 참가하게 했으며, 푸짐한 상품과 공연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에 앞서 교회진흥원 원장 안병창 목사, BTN 회장 손석원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곽도희 목사, 연세중앙교회 담임 윤석전 목사가 각각 나와 찬양대회를 축하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자들이 그분을 향해 진실하게 감사로 찬양하고 발산할 때 하나님이 기뻐서 어쩔 줄 모르신다. 찬양은 순위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영광스럽게 받느냐 안 받느냐가 중요하므로 모든 순서에서 마음껏 찬양하자”고 전했다.

2시간가량 이어진 본선 대회에서는 강유희 아나운서(연세중앙교회)가 사회를 맡았고, 주일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팀들이 하나님께 받은 각자의 달란트로 표정에서부터 발끝까지 온몸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시종일관 은혜 속에 진행됐다.


<사진설명> 2등-경기 엘찬양교회 예꿈찬양단(왼쪽). 3등-충남 논산한빛교회 한빛씨앗찬양단(오른쪽).

본선에 진출한 팀은 대명교회 미래움터, 논산한빛교회 한빛씨앗찬양단, 지평선교회 지평선찬양단, 북원교회 킹스키즈, 성광교회 성광엔젤스, 새대구교회 예짱어린이찬양팀, 대천교회 드림아이찬양단, 원주중앙교회 킹스키즈, 할렐루야교회 할렐루야찬양팀, 성천교회 성천아동부찬양팀, 샘깊은교회 킹스키즈, 샘물중앙교회 호산나성가대, 엘찬양교회 예꿈찬양단, 은혜드림교회 다윗찬양팀, 서머나교회 틴워십, 오산교회 오산어린이찬양팀이다.

이 밖에 특별순서로 지구촌교회 지구촌어린이합창단과 연세중앙교회 유나이티드 워십리더팀, 댄싱팀, 무용팀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 중 영예의 1등을 차지한 팀은 샘깊은교회 킹스키즈 팀으로, 절도 있는 동작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 많은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2등은 엘찬양교회 예꿈찬양단, 3등은 논산한빛교회 한빛씨앗찬양단이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차수정 교수(심사위원장)는 “여러 장르가 나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준 것에 개인적으로 큰 고마움을 느낀다”며 “모든 팀이 다 잘했지만 그중에서도 곡과 가사와 안무가 잘 맞고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 팀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1등은 상패와 부상으로 드럼 세트(200만 원 상당), 그리고 내년 필리핀 선교사대회에서 초청공연을 하며, 2등은 상패와 신디사이저(150만 원 상당), 그리고 내년 제주도 목회자부부세미나 초청공연을 하며, 3등은 상패와 전자기타(100만 원 상당)와 역시 제주도 목회자부부세미나에서 초청공연을 한다. 이  밖에 본선 진출팀 모두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대회를 마치고 전국교사연합회장 손석원 목사는 “내년에도 찬양대회는 계속될 것”이라며 “더 많은 교회가 참여해 교회학교가 더욱 부흥,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형 기자


<사진설명>대구 대명교회 미래움터. 충남 대천교회 드림아이찬양단. 강원 북원교회 킹스키즈.


<사진설명>대구 새대구교회 예짱어린이찬양단. 충북 샘물중앙교회 호산나성가대. 대전 서머나교회 틴워십.


<사진설명>경기 성광교회 성광엔젤스. 서울 성천교회 성천아동부찬양팀. 경기 오산교회 오산어린이찬양팀.


<사진설명>강원 원주중앙교회 킹스키즈. 경북 은혜드림교회 다윗찬양팀. 전북 지평선교회 지평선찬양단.


<사진설명>전북 할렐루야교회 할렐루야찬양팀. 경기 지구촌교회 지구촌어린이합창단. 연세중앙교회 댄싱팀.

 

위 글은 교회신문 <412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