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CBF 총재 다니엘 베스탈 목사 초청 특별 설교] “주님의 나라가 임하소서”

등록날짜 [ 2014-06-11 10:36:00 ]

2005년 대성전 봉헌예배 후 9년 만에 방문
늘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삶 살기를 당부



미국 CBF(Cooperative Baptist Fellowship) 전 총재인 다니엘 베스탈 목사<사진>가 우리 교회를 방문해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05년 5월 5일, 다니엘 베스탈 목사는 궁동 대성전 헌당 감사예배에도 참석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고, 자신도 세계적인 연세중앙교회의 봉헌예배를 축하한 바 있다. 헌당 9주년을 맞아 우리 교회는 다니엘 베스탈 목사를 다시 초청해 5월 25일(주일) 저녁예배 특별 메시지를 들었다.

다니엘 베스탈 목사는 박영란 자매(해외성회국 차장)의 통역으로 주기도문에 대해 자신이 받은 은혜를 서로 나누기를 원한다고 말씀을 시작하였다.

“하나님은 왕이시니, 우리는 말씀대로 순종하여 지옥 신세를 벗어나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모두 가자. 예수님이 처음 이 땅에 오셔서 전한 것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내용이다.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천국이 이 땅에 왔고, 예수의 피 공로로 죄 사함받은 자의 심령에 천국이 임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에게 천국이 온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쌓아야 할 상급을 이 땅에서 미리 준비할 수 있고 왕이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지금도 실천하고 있다. 지금도 전도자를 통해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곧 온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다. 이를 믿고 행하는 것이 신자다.”

이어 “하나님의 나라는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같으니 그것을 본 사람은 모든 것을 바쳐 그 밭을 산다. 이는 그만큼 소유해야 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예수님 말씀처럼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성도가 되자”고 당부하였다.

다니엘 베스탈 목사는 세상의 가치에 매여 재물, 명예, 학문, 권세에 빠져 세상 재미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또 예수를 몰라 죽어가는 이웃에게 영원히 행복한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함께 천국 가는 모든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다.

그동안 바쁘고 힘들게 살아 온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되새기게 해 주었고 이웃의 어려운 이들에게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 나라에서 내가 누릴 복을 만드는  일이라는 점을 깨닫게 하였다. 우리 전 성도가 하나님 나라를 늘 인식하며 신앙생활하고 힘들고 약한 이웃을 돌아보는 신앙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8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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