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교회 찬양대합창제] 하나님을 찬양한 감동의 무대

등록날짜 [ 2015-09-22 11:45:26 ]

연세중앙교회 찬양대 참가


<사진설명> CBS 주최 ‘한국교회 찬양대합창제’에서 연세중앙교회 찬양대가 찬양하고 있다.

‘2015 한국교회 찬양대합창제’가 9월 14일(월) 저녁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CBS가 한국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 일치를 도모하고자 찬양대합창제를 마련했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주영훈, CBS 아나운서 김용신이 맡았다.

CBS 찬양대합창제에는 6개 교단 8개 교회, 3000여 찬양대원이 주님을 찬양하고자 한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첫 순서로 영락교회 시온찬양대, 이어서 거룩한빛광성교회 시온찬양대, 화광교회 할렐루야찬양대, 선린교회 할렐루야성가대가 찬양했다.

연세중앙교회 글로리아찬양대는 다섯 번째 순서로, 연세중앙교회의 찬양이 이어졌다. 첫 곡은 ‘주의 기도’로, 작곡가 말로테의 ‘주의 기도’를 테너 솔로와 함께하는 버전으로 구성했다.

부드럽고 아련한 테너의 음색이 한 음 한 음 몸을 감쌌다. 오케스트라와 합창, 솔로의 완벽한 밸런스로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잔잔하게 나아가던 음악이 소프라노의 세찬 고음으로 마무리되면서 강한 감동을 주었다.

둘째 곡은 ‘여호수아와 여리고성’. 시작부터 단단하고 야무진 소리가 돋보였다. 찬양대원과 지휘자, 오케스트라, 관객이 하나가 되어 긴장과 이완을 함께했다. 찬양 순서 직전에 영상으로 윤석전 담임목사의 메시지를 들은 대원들은 당시 토고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을 담임목사의 예수 정신을 생각하며 더욱 하나가 되었다.

이어 인천제2교회찬양대, 여의도 순복음교회 나사렛찬양대, 윤학원 지휘자가 이끄는 자양교회찬양대의 찬양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모든 찬양대가 연합해 윤학원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주 찬양하여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는 찬양받아 마땅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가 잘 부각된 성공적인 합창제였다. 한국의 최고 공연장에서 최고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심에 감사한다.    

이나윤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5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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