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말세의 고통을 이기는 기도

등록날짜 [ 2021-03-22 14:13:39 ]

성도라면 마지막 때가 가까워질수록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마귀역사는 성도가 기도해 하나님에게 도움 얻는 일을 끝까지 방해하고 가로막습니다. 마지막 때에 닥칠 고통을 이기려면 하나님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그 유일한 수단이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자는 말세에 닥칠 환난과 고통을 이길 힘과 능력을 주님께 공급받습니다. 그러므로 늘 깨어 기도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고통의 때가 이를 때 믿음을 지키느냐 마느냐 하는 극과 극의 처지에 놓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믿는 자를 혹독하게 핍박하는 마지막 때가 올지라도 예수께서는 그런 핍박과 고통을 당할 때에 무슨 말을 할지 염려하지 말라고 위로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막13:11).
우리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올 때에 성령이 우리 안에서 할 말을 일러 주시고 우리를 위로하셔서 함께하는 증거를 보여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마지막 때에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가듯 고통이 극에 달합니다. 그럴 때에도 해(害) 받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라고 노래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면서 끝까지 그 고통을 통과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그 고통의 고지를 넘으면 원수의 목전에서 주님이 상(床)을 베푸시고 우리는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한 영광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9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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