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칼럼-가정세미나 (上)] 하나님이 주신 행복의 법칙

등록날짜 [ 2022-06-15 12:55:26 ]

세상은 하나님 말씀 대적하지만

예수 믿는 부모는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사는 모습으로 자녀 훈육

예수 믿는 복된 신앙도 물려줘야


세상 사람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부, 명예, 건강, 권력 등을 나열합니다. 어떤 이들은 주위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 우월감’을 느끼며 행복하다고 자기만족을 합니다. 또 어떤 이는 행복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성공하면 부와 행복이 찾아온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만을 향해 달려갑니다.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자녀에게 물려줄 기업, 예수 그리스도

성경은 “하나님만이 모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의 근원”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행복해지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자기 힘으로는 절대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생명의 근원이시고 우리 영육 간의 축복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다음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정복하고 다스리고 지배하라”라고 하신 것은 인간에게 주신 권세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먹고살 모든 것을 이미 공급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육신의 것만 책임져 주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다른 피조물과 구별해 특별한 존재, 하나님의 형상의 모양에 따라 하나님을 닮은 인격적인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영육 간의 모든 축복을 누리는 존재로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영적 존재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셨기에 우리 영혼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배척하고 떠났을지라도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의 목숨도 아낌없이 내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을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 영원한 생명의 축복을 주시기를 우리보다 더 간절히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고 싶은 진짜 축복은 육신이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축복으로 주셔서 영원한 영혼의 때에 우리 영혼을 하나님께서 끝까지 책임져 주고 싶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가 영적인 존재이며 우리 영혼이 죄 때문에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또 우리를 구원하겠다는 약속대로 예수를 보내 주셨고, 그 예수를 믿는 믿음을 우리가 확실하게 가질 수 있도록 성령도 보내 주시고, 교회를 통해서 분명히 확증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죄 사함의 축복을 주셨고 영원한 생명의 약속을 주셨으니, 우리는 영적 존재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고 살다가 하나님과 함께 약속대로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부모가 자녀에게 주어야 할 최고의 기업은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길 원하신 가정의 축복

세상 사람들은 예수를 만나려야 만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도전하게 하는 사단, 마귀 궤계가 이 세상 왕이기에 모든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다 움켜쥐고 하나님을 보지 못하도록 정욕과 세상 문화로 눈을 가려 혼미하게 하고 진리를 모르게 속입니다. 그러므로 최고의 축복이 바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내가 영적 존재라는 것을 바로 알고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아는 축복을 나만 아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특히 자녀들에게 다른 것은 못 주어도 예수는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내가 예수 안에 있어야 하는데, 세상은 예수 안에 있지 못하도록 합니다.


코로나19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요동했습니까. 성경에는 분명히 이런 때가 온다고 말했지만 막상 이런 일을 당하니 어찌할 바를 몰라서 우왕좌왕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부모는 자녀에게 내 안에 있는 예수를 보여 주고, 내게 있는 영혼에 대한 소망을 보여 주고, 이 세상 거짓된 것에 속지 않는 하나님의 진리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말로만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세상에 편승해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자녀가 교회 가서 기도하는 것보다 학원 가는 것이 더 좋고, 교회에서 직분 맡아 충성하는 것보다 세상에서 좋은 직장 갖는 것이 더 좋지 않습니까? ‘저기 집값 오르니까 교회에서 멀어지더라도 이사 가자’며 하나님 말씀과 신앙생활을 최우선하지 않는 부모의 모습을 바라볼 때 자녀들은 ‘교회는 다니지만 실질적으로는 세상의 법을 좇아가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또 자녀들은 어려서 부모를 따라 교회에 나가며 순종하다가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모와 분리되면서 세상으로 시선이 향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말을 듣고 온갖 세속적인 미디어를 접하면서 하나님을 향해야 할 생각과 마음을 세상에 다 뺏겨 버립니다. 자녀들은 주일 하루만 교회에 있지 세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니 그만큼 세상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 말씀과 반대쪽으로 쏜살같이 달려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세상은 사람들을 속이면서 “자식 낳지 마라”, “결혼도 하지 마라”, “청년들은 빨리 부모 곁을 떠나서 자유롭게 살라”라고 말합니다. 혼자서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부모 눈치 안 보고 사는 것이 행복인 양 착각하도록 속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행복이 아니라 세상이 속여 진짜 축복과 사랑을 누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에서는 ‘가정’이라고 하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축복을 난도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독처하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셔서 하와를 주셨으니(창2:18), 우리는 인격적인 존재로서 인격적인 교감을 하면서 그 안에서 행복을 누려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자식 키우기 힘들어’, ‘결혼하면 취미생활도 못 해’라며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장 젊으니까, 돈이 있으니까 괜찮은 것 같아도 혼자서는 행복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행복의 법칙입니다.


아무 힘이 없는 어린아이들이 부모를 전적으로 의지하며 따라가듯,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이 약속하시는 축복을 받습니다. 부모들이 자기 자녀가 잘되기를 바라는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인간의 표현으로 나타낼 수 없을 만큼 큰 축복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생명으로 주셨습니다. <계속>



*지난 5월 4일(수) 윤대곤 목사가 설교한 가정세미나를 정리했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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