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소셜 네트워크 시대 복음 전파

등록날짜 [ 2011-01-27 10:10:49 ]

현 시대 맞는 영혼 구원 전파 사명을 위해
젊은 세대 보편적 통신 수단에도 익숙해야

2000년대 새로운 10년이 시작되었다. 지난 10년간 가장 큰 변화는 인종과 나라와 이념의 벽을 넘어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고 묶는 소셜 네트워크가 등장했다는 점을 첫째로 꼽을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란, 공통 관심사와 배경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웹상에서 친구, 동료 등 지인(知人)들과 인맥 관계를 형성하고 새로운 인맥을 쌓는 등 인터넷 공간상의 사회적인 인간관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가리킨다.

실제로 이러한 네트워크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동창회, 향우회, 조기축구회, 등산동우회, 혹은 교회 구성원들이 될 수 있다. 같은 구성원이라 하더라도 같은 시간과 장소에 있지 않고서는 안면이 없는 구성원과의 대화는 시공간적인 제한이 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기록으로 남기기 때문에 서로 대화할 수 있고, 그 사람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시공간적인 제한을 넘을 수 있는 획기적인 네트워크가 될 수 있다.

블로그, 카페, 싸이월드, 유튜브(동영상 공유 사이트),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기 성격이 다르지만, 큰 범주로 보면 모두 소셜 네트워크에 해당하는 서비스다. 젊은 세대는 소셜 네트워크를 가장 보편적인 소통수단으로 활용한다. 친구와 맺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친구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이러한 서비스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이 하이브리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로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은 다른 어떤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보다  온라인상에서 대인관계 폭을 넓힐 수 있는 풍부한 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직장 동료에게 ‘친구 초대(Friend Invite)’를 한다고 가정해 보자. 직장 동료는 썩 내키지는 않더라도, 상대방의 기분이 상할까 봐 ‘친구’가 되는 데 동의한다. 이제 이 ‘친구’는 우리 교회 구성원들과 친구가 된 것이다. 같은 기관 사람들이 나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답글을 달거나 트윗을 보낼 수 있고, 이러한 내용을 접함으로 성도 간의 교제 내용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또 매주 발행하는 교회신문은 웹사이트(https://s3-ap-northeast-2.amazonaws.com/newsdata-ycc-com)를 통해서도 게재하고 있지만, 주요 검색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선 검색이 잘 안 된다. 교회신문에 실린 좋은 내용의 간증을 개인의 블로그에 옮겨놓으면 검색사이트에 노출되어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될 것이다.

기업들은 이익 추구를 위해 소셜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예수 믿는 사람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더 많은 열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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