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예화] 아일랜드 복음화의 숨겨진 역사

등록날짜 [ 2015-02-10 02:02:05 ]

영국 소년 패트릭은 16세에 전쟁 포로가 되어 아일랜드 다운에 와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패트릭은 어렸을 때 이미 복음을 받았습니다. 패트릭은 자기의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비록 포로 신분이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하던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산중에서 기도하고, 양을 칠 때도, 혹은 눈 위에서, 혹은 비가 오는 중에도 기도에 힘썼습니다. 패트릭의 기도가 늘어갈수록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커졌습니다.

 

6년이라는 포로 생활이 지난 어느 날, 패트릭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음성에 복종하여 그는 해안을 향하여 달음질쳤습니다. 마침 그곳에는 출항하려는 배가 있었습니다. 패트릭은 배에서 일하는 조건으로 승선할 수 있었습니다. 배는 패트릭을 프랑스의 어떤 지방에 데려다주었고, 우여곡절 끝에 영국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고국에 돌아온 이후 그는 ‘아일랜드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마음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패트릭은 아일랜드에 가기를 결심하고, 먼저 유럽에 있는 여러 수도원에서 공부했습니다. 드디어 그는 감독 안수를 받은 후 아일랜드에서 양과 돼지를 치던 곳으로 갔습니다. 이번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려고 간 것이었습니다. 패트릭은 죽음과 강도의 위험을 무릅쓰고 아일랜드를 여행하면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아일랜드 궁정에까지 기독교가 들어갔고, 그가 포로로 일한 땅에 예배당도 건축했습니다. 패트릭은 아일랜드에 교회 360개를 세웠습니다. 패트릭의 불행이 기도를 통하여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2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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