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전도자학교(80)]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예수

등록날짜 [ 2013-11-27 09:23:27 ]

영적 광야 같은 세상에서 ‘만나’이신 예수를 만나면
영원한 생명과 구원이라는 놀라운 축복이 넘쳐나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어느 곳을 읽어도 시종일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 이같이 성경 주제(主題)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점을 알고 읽어야 거기서 예수를 만날 수 있다.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사건에서도 예수를 만나라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사건에서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다.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께서 말씀하기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내가 주는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요6:48~59). 이는 결국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인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사건은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자랄 수 없는 사막 같은 광야에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산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또 오늘날에도 영적으로 살아갈 삶의 수단이 전혀 없는 이 죄 많은 세상, 영적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오직 예수 자신의 살과 피로만 살아야 함을 말해준다.

또 광야에서 반석을 치니 물이 나왔다고 했다(출17:1~7;민20:10~11). 반석이 누구인가? 고린도전서 10장 4절에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 했다. 구약에서는 반석을 치니 물이 나왔고, 신약에서는 예수께서 “내 피를 받아 마셔라. 영원한 음료니라”고 말씀하셨다. 구약의 광야와 신약의 베세다 광야. 전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40년간 머무르던 광야요, 후자는 내 영혼이 먹고 마실 양식이 전혀 없는 영적 광야를 말한다. 이 두 광야에서 ‘만나’는 똑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음을 강력히 증거해 주고 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영적 세계 다뤄
이같이 성경은 어디를 봐도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이 같은 사실은 성경의 시작과 끝, 즉 창세기와 요한계시록을 보면 더욱 확실하다. 창세기 에덴동산에 영적 세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첫째 하나님의 영, 둘째 인간의 영, 셋째 마귀의 영. 이 세 가지 영적 역사가 눈에 보이지 않게 계속 역사하다가 성경 마지막 요한계시록에 보면, 인간의 영이 하나님 편에 속하면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 마귀 편에 속하면 마귀와 더불어 지옥에, 이렇게 분명하고 확실하게 갈라진다. 이처럼 성경은 영적인 세계를 다루는데, 이러한 영적 세계의 중심에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 있다.

그렇다면 왜 영적 세계인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우리 눈에 보이게 이 땅에 오셨을까? 마귀가 저지른 죄를 해결하여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다. 마귀는 인간에게 죄를 짓게 한다. 즉 인간은 마귀를 통해 죄를 짓는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요일3:8)라고 하였다. 마귀를 멸하고 죄를 없애려면 ‘죗값은 사망’(롬6:23)이므로 육체를 입어야 죽을 수 있다. 그래서 영이신 하나님께서 육체를 입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셨다.

죄 없으신 분을 죽인 자는 마귀다. 마귀는 예수께서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실 때 죄 없으신 예수를 죽인 죄로 영원히 심판받았다. 이 소식을 세상 끝 날까지 전해서 죄로 멸망하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전해도 듣지 않고 끝까지 마귀에게 속한 자는 마귀와 더불어 지옥에 간다. 그 후에 지구는 사라지고 없어진다. 그러므로 이 지구는 인간을 구원하는 장소요, 마귀를 멸하는 장소요, 인간을 천국으로 데리고 가는 장소요, 마귀와 함께 지옥으로 보내는 장소다. 그러니 우리는 누구를 따라야 하는가? 예수께서 성경의 주제이시니 우리도 주제이신 예수를 따라가야 한다.

예수는 성경 전체의 주제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사건을 이루어가는 분, 인류 역사를 이루어가는 분, 그리고 성경 전체의 주제이신 분이다. 그러나 유대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그런 분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들은 예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니 이방인에 불과하던 우리가 성경의 주제요, 인류 축복의 주제요, 구원의 주제요, 영생의 주제요, 생명의 주제인 예수를 알고 믿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엄청날 일이요,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

그러므로 내 평생 삶의 가장 큰 주제는 나를 죄에서, 지옥에서 건지신 주님이 되어야 한다. 그것을 말하는 것이 바로 성경이다. 또 성경도 나의 구원의 주제요, 생명의 주제요, 축복의 주제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주제요, 운명을 바꿔놓은 주제다.

죄로 지옥 갈 우리를 천국 가게 한 주제 예수 그리스도! 우리를 지옥 가게 하고, 죄짓게 하고, 망치게 하는 마귀를 멸할 주제이신 예수 그리스도! 성경 어디를 읽어도 주제이신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서 어디를 읽어도 예수가 주제로 보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성경을 잘못 읽고 있다. 우리가 성경의 주제가 예수라는 점을 확실히 알고 성경을 읽을 때, 마귀역사가 부들부들 떨고 떠나가며, 귀신역사가 부들부들 떨고 떠나간다. 그것이 성경의 힘이요, 성경의 능력이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36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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