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전도자학교(81)] 성부, 성자, 성령 삼위(三位) 전체 이름이 바로 ‘예수’

등록날짜 [ 2013-12-10 09:50:20 ]

인류 구원은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져
아버지는 뜻을, 아들은 생애로, 성령은 증거로 나타내셨다


성경은 어디를 읽어도 시종일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이같이 성경의 주제가 예수라는 점을 알고 읽어야 어느 구절을 읽든지 예수를 만날 수 있다.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의 구원 사역
우리의 믿음은 성경에 기록된바 삼위일체(三位一體)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역사를 믿는 것이다. 이를 한마디로 표현해 ‘예수 믿는다’라고 말한다. 삼위일체 하나님 중 일위(一位)만 안 계셔도 인류 구원은 이루어질 수 없다.

성부(聖父)는 하늘에서 우리 인류를 구원할 뜻을 정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친히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성자(聖子)는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셔서 몸소 아버지의 인류 구원의 뜻을 이루셨다.

성령(聖靈)은 아들의 생애로 이루신 그 뜻을 땅끝까지 전하셔서 모든 족속이 구원받도록 역사하셨다. 만약 성부가 뜻을 세우지 않으셨다면 성자의 생애는 없다. 성자의 생애가 없으면 이를 증거하는 성령의 역사도 없다. 그러므로 인류 구원 사역에는 먼저 성부께서 뜻을 세우셔야 한다. 그 뜻은 반드시 성자의 생애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 이루어진 구원은 반드시 성령으로 전해 주어야 한다.

이같이 인류 구원의 뜻이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이루어졌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삼위일체이심을 부인하면 이단(異端)이다. 성부를 부인하면 아버지의 뜻이 없는데 어떻게 인류가 구원받겠는가. 성자를 부인하면 성부의 뜻을 이룰 자가 없으니 어떻게 구원을 이루겠는가. 성령을 부인하면 구원의 소식을 누가 전해 주겠는가. 그러므로 삼위일체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에 완전하시다. 성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이기 때문에 완전한 책이다.

침례도 ‘예수 이름’으로 받아야
마태복음 28장 19절에는 삼위일체를 언급하였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아버지의 뜻과 아들의 생애와 성령의 역사를 집 짓는 일에 비유해 보자. 아버지는 집을 어떻게 짓겠다고 구상한 설계자, 아들은 설계대로 집을 짓는 시공자, 성령은 완성한 집에 들어가서 사는 입주자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만약 집을 지을 때 들어가서 살 사람이 없으면 집을 무엇 하러 짓는가. 시공자가 없으면 집을 어떻게 짓겠는가. 설계도가 없다면 어떻게 공사를 시작하겠는가. 이처럼 설계, 시공, 입주 모두 아우르는 말이 ‘집 짓는 일’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뜻과 아들의 생애와 성령의 역사는 한마디로 말해 ‘인류 구원’의 이름인 ‘예수’를 완성하려는 사역이다.

그런데 침례를 받을 때 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받으라고 했을까? 침례 받을 때 물속에 들어가는 행위는 ‘나는 물속에 들어가듯 이렇게 죽어야 할 죄인입니다’라는 신앙 고백이다. 아버지가 주신 율법으로 볼 때 인간은 죗값으로 죽어 마땅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물속에 잠기는 행위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 대신 이미 이렇게 죽으셨다’는 사실을 몸으로 고백하고 예수의 죽음에 연합한다는 의미다. 또 물에서 나오는 행위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 대신 죽었으므로 나는 살아났다’는 사실을 몸으로 고백하는 의미요, 아울러 하나님의 아들은 죄가 없기에 죽음에서 살아났으니 나도 그의 부활에 연합한다는 의미다. 이 모든 증거를 성령께서 각자에게 체험으로 전해 주셨다. 이같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역사로 이루신 사역을 믿어서 자신의 몫으로 갖는 것을 ‘구원받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침례는 받는 순간에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수천 년 세월에 걸쳐 이루어진 구원이 자신에게 이루어졌다고 스스로 증거하는 엄청난 사건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 구원 사역의 이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 걸린 침례를 사도행전 2장 37~38절에는 무어라고 말했는가.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는 무엇인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사역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한다. 그리스도는 기름 부어 세운 왕, 선지자, 제사장을 가리킨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고 한 말이나, 마태복음 1장 21절에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다” 하는 말이나 다 같이 ‘예수’는 인류 구원의 스케줄을 가리키는 말이다. 성부, 성자, 성령, 즉 삼위(三位) 전체의 이름이 바로 ‘예수’다. 예수는 곧 ‘인류 구원의 스케줄’인데, 내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스케줄을 성자 예수가 육신을 입고 와서 완성하셨다. 그러니 성부, 성자, 성령으로 완성하신 그 구원의 이름을 ‘예수’라 한다. 예수는 인류 구원의 이름이다. 우리는 아버지의 뜻으로, 아들의 생애로, 성령의 증거로 구원받았다.

이같이 성경은 전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역사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성경 속에서 예수를 발견하면 할수록 그 분량만큼 죄도, 마귀도, 저주도, 질병도 싹 다 떠나가야 한다. 그러니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를 발견하지 못하면 이는 하나님께서 예수를 주제로 주신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36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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