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 가이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영적 전쟁

등록날짜 [ 2013-08-27 11:46:30 ]

그리스도인의 삶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질병, 저주, 문제, 염려, 걱정, 근심이 끊이지 않습니다. 또 육신의 소욕과 정욕, 세상의 유혹에서 오는 죄와 싸우느라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이 싸움에서 힘들고 지칠 때,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이토록 어려운 싸움을 하게 하실까?’ 하는 의문을 품습니다. 그 대답은, 한마디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립니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영광’이라는 말을 진정한 의미도 제대로 모른 채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영광’이란, 하나님의 완전성, 탁월성, 임재성을 표현하려고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영광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시요(요1:14),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십니다(히1:3). 그래서 그분의 생애 전체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그분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고, 최후에는 십자가에서 처절히 죽으셨습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보면 사단, 마귀, 귀신과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셨습니다. 탄생부터 공생애 기간 내내 악한 마귀는 어떻게든 예수를 죽이려 했습니다. 예수께서 마귀를 멸하러 이 땅에 오셨기에, 마귀는 이를 결사적으로 막으려 했던 것입니다(요일3:8). 예수께서는 인류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승천하심으로써 마귀와 벌인 싸움에서 완전히 승리하시고,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비록 육신은 고통스러워도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며 온갖 영적 전쟁에서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녀, 곧 하나님의 후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8:17).

‘승리’를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죄짓게 하는 마귀의 정체와 불법을 하나님 말씀으로, 회개로, 기도로, 성령 충만으로 드러내는 삶을 사는 일입니다. 더 나아가 마귀의 권세에 결박당해 죄를 지어 영원히 지옥 갈 영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살려 내는 일도 승리입니다. 이 승리의 소식을 제한 없이 올려 드려야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일이 됩니다.

그런데 더 감사한 일은 이 승리의 대가가 그대로 우리가 받을 하늘나라의 큰 상으로, 면류관으로 남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자라면 하늘의 영원한 면류관을 얻기 위해 의의 병기로서,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렸을 때 예방 주사를 맞으면 며칠을 끙끙 앓습니다. 그땐 왜 그렇게 아팠는지 잘 몰랐습니다. 나중에야 장티푸스, 콜레라균을 몸에 주입해서 면역성을 키워 주려고 미리 병균과 싸우게 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때야 비로소 왜 고통을 겪어야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적 전쟁을 치르게 하신 이유는 하늘나라에서 누릴 영원한 영광을 위해 이 땅에서 고통스럽지만 영적 전쟁을 겪게 하셨습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에게 영적 전쟁이 없었다면, 그만큼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지 않았을뿐더러 더 열심을 내어 긴장하며 신앙생활을 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 싸움을 통해 우리를 연단하시고, 그 속에서 하나님만을 인격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순종하는 절대적 믿음을 갖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히 성장하게 하십니다.


/장항진 목사(도서출판국장)

위 글은 교회신문 <3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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