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호- 날마다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등록날짜 [ 2010-10-19 07:59:00 ]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
본문말씀 |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시편 121:1~3) 찬송가 208장

하나님은 나의 배경이요, 나의 힘과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연약함을 아시고 어느 때에 내가 넘어지고 쓰러질 것도 아시며 어느 때에 돌아올 것도 아시기에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나를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그만큼 나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한탄하며 근심하며 슬퍼하시는 성령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한탄과 근심과 탄식을 그치시도록 우리의 생활을 바로 잡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서 성령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생명과 평안이 넘칠 것이며,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나를 지키시는 성령님 앞에 가장 보람된 인생이 될 것입니다. 성령이 주시는 생명과 평안으로 행복한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
본문말씀 |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에베소서 4:2~3) 찬송가 186장

겸손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기억하며 그분 앞에 날마다 찬양하고 감사하고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온유라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목숨을 걸고 순교하기까지 하나님 말씀만을 지지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오래 참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옳고 하나님의 은혜가 크기 때문에 참을 수밖에 없습니다. 참지 못하여 죄가 되고 악이 되면 그 결과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를 짓밟는 어리석은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서로 용납할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이 나 같은 죄인을 용납하여 속죄의 은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서로 용납하며 성령이 매주는 하나의 줄로 신령한 축복을 바라보는 승리의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의 능력
본문말씀 |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9:28~29) 찬송가 182장

마가복음에 어떤 아비가 귀신 들린 자식을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그가 “할 수만 있거든” 자기 아이를 고쳐 달라고 말할 때 예수께서는 “할 수만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음 안에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귀신을 쫓아내고 아이를 온전케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어찌하여 자기들은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는지를 여쭐 때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여, 내가 그 일에 사용당하기를 원합니다. 나를 쓰시옵소서!” 하고 하나님의 결재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능력 주시면 능치 못함이 없다고 했으니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기도로 해결받아 놀라운 자유와 축복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본문말씀 | 쉬지 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7) 찬송가 395장

기도는 농부가 옥토에 씨를 뿌리는 것보다 더 확실한 열매를 약속받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농사를 지을 때 보면, 옥토에 떨어진 씨가 처음에는 썩어 없어진 것 같지만, 떡잎을 내고 줄기를 내고 가지를 뻗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기도는 살아 있습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라 시행하리라’고 하신 주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에 약속이 살아 있고, 약속이 살아 있는 한 주님은 응답하실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신 것은 그만큼 우리는 우리 힘으로 살 수 없는 약자요,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문제가 산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구하라, 주리라” 하신 주님 앞에 기도와 응답을 주고받는 복된 신앙생활의 주인공이 되기 바랍니다.

예수만을 말하는 자
본문말씀 |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린도전서 2:1~2) 찬송가 253장

바울은 아덴에서 예수가 없는 설교를 해서 큰 실패를 겪은 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 외에는 알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상대방의 심령을 움직일 수 있는 말은 그 어떤 아름다운 말보다 오직 성령으로 말하는 예수밖에 없습니다. 이 지구상에 최고의 화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내 죄를 담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셨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내가 그를 믿고 구원받았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내가 오늘 죽어도 죄 사함 받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이 세 가지 화제가 내 안에서 넘쳐나서 오직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고 말할 것이 없는 복음 전하는 전도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신부의 믿음을 가진 자
본문말씀 |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고린도후서 11:2) 찬송가 162장

하나님은 피조물인 인간을 택하사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정결한 처녀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게 하시리라고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신부의 믿음을 가졌다면 첫째도 둘째도 신랑을 사랑하고 신랑의 일을 내 일처럼 열심히 할 것입니다. 신랑 되신 예수께서 간절히 원하시는 것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여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신부로서 복음 증거의 사명에 열심을 다하는 성도가 됩시다.

하나님의 선물
본문말씀 |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에베소서 2:8) 찬송가 401장

본문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은 사람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육체도 하나님께 자랑할 것이 없으며 오직 영적으로 겸손히 감사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피조물은 우리 인간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밖에 나가서 하루 일과가 끝나면 모든 자녀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옵니다. 언젠가 우리도 육체가 끝나는 날 아버지 집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요, 하나님으로부터 예수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거듭난 축복의 기업입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 자신 있게 모든 것을 지배하며 사는 복된 삶을 누리기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1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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