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즐겨 읽는 기사…목회자 ‘생명의 말씀’ 77% 일반성도 ‘은혜 나눔’ 52%

등록날짜 [ 2019-05-20 15:47:00 ]

목회자 2명 중 1다 읽는다일반 성도 그때 그때 달라’ 50%

<영혼의 때를 위하여> 발간 20주년 기념 754명 설문조사


연세중앙교회 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가 발간 20주년을 맞아 독자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515()~17() 사흘 동안 실천목회연구원 목사·사모 우리 교회 성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글 설문지조사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 목회자 305, 성도 449명 모두 754명이 답변을 보내 왔다.


맨 먼저 연세중앙교회 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 지면 만족도를 10점 만점 기준으로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3%9~10점을 줘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가장 즐겨 읽는 기사를 물어보자 목회자 10명 가운데 8(77.3%)이 윤석전 목사의 설교 말씀을 정리한 생명의 말씀을 가장 많이 읽는다고 꼽았다. 이어 세미나인 절대적 영적생활’(46.8%)과 역시 윤석전 목사 칼럼인 목양일념’(40.4%)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충성자 간증인 이름 없이 빛 없이’(27.5)와 간증 코너인 은혜 나눔’(23%)4명 중 1명꼴로 즐겨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성도의 경우에는 은혜 나눔52%로 가장 높았고, ‘생명의 말씀’(35.9%)이름 없이 빛 없이’(30.2%) 그리고 부서별 소식 연세타워’(23%)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목회자들에게 전체 지면을 어느 정도 읽고 있는지를 묻자 2명 중 1(45%)거의 다 읽는다고 답해 1면부터 12면까지 빠짐없이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특정 코너는 빠짐없이 읽고 있다고 답한 반면 제목만 훑어보는 편이다2.4%로 나타나 목회자들의 연세중앙교회 신문 정독률이 대단히 높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에 비해 일반 성도들은 그때그때 다르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는 본인과 가족 얘기 그리고 자신이 속한 부서 기사가 실리거나 아는 성도에 관한 기사가 실리면 다른 기사보다 훨씬 관심 있게 읽고 있다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반면 거의 다 읽는 편이라는 응답은 13%로 가장 낮았다.


이와 함께 평소 교회신문에 대한 생각이나 바람을 자유롭게 적도록 한 결과 <영혼의 때를 위하여>가 목회자나 일반 성도 모두 신앙적 유익과 은혜를 받는 데 크게 쓰임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목회자들의 경우,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고 있는 윤석전 담임목사의 설교와 목회활동 내용을 참고해 개교회를 능력 있게 이끌어 가고자 하는 소망이 넘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또 일반 성도들은 교회 신문을 전도하는 데 주로 사용하고, 부 모임에서도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영혼의 때를 위하여>에 대한 목회자와 일반 성도들의 은혜와 바람이다.


목회자들의 은혜와 바람

목회에 지쳐 있을 때 윤 목사님의 설교와 성도의 간증을 읽고 큰 힘을 얻고 있다

성지 순례보다 더 은혜로운 탐사기행. 책으로 엮어 발간해 주면 좋겠다

생명의 말씀을 읽고 내가 먼저 은혜 받고 전하면 우리 교회 성도들도 큰 은혜를 받는다

목회 구석구석의 실제적인 예들을 은혜 넘치게 활용해 좋다. 감사를 표현할 길이 없다

아론과 훌 같은 칼럼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제목을 발견해 시대를 분별할 수 있다

세계 1000교회 설립 프로젝트에 감동과 도전을 받는다

호국의 달 기획기사로 군대에서 기도하며 신앙 지키는 청년들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뇌종양에 걸렸지만 기도 받고 믿음으로 깨끗하게 사라졌다는 간증을 읽고 가슴 벅찼다

목양일념을 읽을 때마다 주님의 기쁘신 뜻대로 목회 잘해야 된다는 각오를 다진다


일반 성도들의 은혜와 바람

전도할 때 복음 전하기 어려우면 우리 교회 신문을 보여 주면서 복음을 말한다

부모임 때 퀴즈 풀기를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성경 용어 기사를 주로 읽는다. 히브리어·라틴어 등 여러 언어로 설명해 줘서 좋다

교회 앱으로 신문을 자주 본다. 영적으로 생명을 얻을 콘텐츠를 가까이할 수 있어 대만족

교사 간증을 읽을 때 도전받는다. 해외 성회 때 휠체어를 타고 참석한 현지인이 은혜받고 일어나 걸었다는 기사를 읽고 하나님은 역시 살아 계셔서 역사하는 분임을 깨달아 많이 울었다

가족 구원에 성공한 간증을 읽고 나도 도전받아 얼른 응답받기를 기도하고 있다

청각장애 있으신 분이 우리 교회 신문을 읽고 매주 은혜받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김은혜 집사님 삶의 향기글이 같은 아기 엄마로서 공감도 많이 되고 너무 재미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목회자는 목사 196, 사모 109명으로 모두 305명이다. 연령대는 60대가 45.3%, 50대가 35.8%, 40대가 9.9%, 70대 이상이 6.6%였다. 그리고 신문을 받아본 햇수는 5년 이상이 41.1%, 3~5년 미만이 23.7%, 1~3년 미만이 21.3%였다.

/오정현·이민영 기자


발간 20년 맞은 <영혼의 때를 위하여> 발자취

1999515: 월간 교회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 발간(타블로이드 4). ·여전도회, 청년회 편집실원들이 연합해 담임목사 설교, 간증, 칼럼 등으로 구성

20005: 홈페이지 개설

2000722: 발간 1주년 기념 간증집 병 나으러 교회 가도 됩니까발간

200641: 28~12면 격주 발행 시작. 궁동대성전 건축과 함께 발행 부수 확대

200959: 발간 10주년 맞아 베를리너판 전환 12면 발행

2009622: 문화체육관광부에 일반주간신문 정기간행물 등록

201019: 매주 12면 발행 시작

2019518일 현재: 교회신문 625호 발행·주간 465호 발행 

위 글은 교회신문 <6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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